오늘 스승의 날인데 고딩때 담임 찾아가서 함 하자고 해볼까??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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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38살 백수인데 할것도 없고
스승의날 하니까 고딩때 생각난다

내가 19살때 내 담임이 29살이었거든?
그럼 지금 48이란 소리잖아

국어교사였고 진짜 사교성없고 썰렁한 사람이라
현역때도 친한 동료 없는거 같았는데
암튼 그런 성격이면 결혼 못했을거같은데
40대 후반에 혼자면 외로울거아냐.. 

20년만에 찾아가는거긴한데
흠 박카스 10개들이 한봉지 싸가지고 찾아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