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준에서 가장 이해 안되는 연예인......jpg +41

창렬하다, 창렬한 식품이다

인터넷에서 "창렬" 이슈가 팡하고 터졌을 때

유도리 있게 받아넘겼다면 그야말로 대성공할 수 있었음

예를 들어, SNL에서 김민교가 "아저씨 이거 왜 이렇게 비싸요"

했을 때 김창렬이 스윽 하고 나오면서 "야 나 모르냐 내가 누군데"

이렇게 유쾌하게 받아쳤다면 틀림없이 대중들은 열광했을 것이다

충분히 활로는 있었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 방법은 얼마든지 있었다

만약 저때 저렇게 했었다면 대인배, 창렬이형 등으로 불리며

DJ DOC 이후 제2의 전성기가 찾아왔었을지도 모른다

그만큼 인터넷 세대들에게 널리 퍼진 아이템이었을 뿐더러

네티즌들이 무언가 고약한 심보를 가지고서 김창렬을 비난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냥 새롭게 뜻이 파생된 용어를 가지고 논 것이지 

인물에 대한 직접적인 비난의 의도는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정말 엉뚱하게도 어디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느니

이미지를 탈피하겠다느니(?) 하면서 똥볼만 찼다

그건 탈피할 게 아니라 오히려 온몸으로 받아서 재밌게 놀아봅시다~ 이렇게 했어야 맞는건데;

나는 연예인으로 두번 다시 안올 절호의 기회를 스스로 깐거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