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시다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 +16

이번에 저의 특사로써 귀국을 방문하는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대신에게 친서를 건넵니다.

각하의 대한민국 대통령 취임을 마음으로부터 축하드립니다. 오늘에 앞서서, 우리나라에 파견 해 주신 정책협의대표단을 통해

각하로부터 친서를 받은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방일 한 대표단은 저를 포함해, 우리나라 각 계의 리더들과 정력적으로

의견교환을 하며, 쌍방에게 있어서 유의미한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표단에서는 한일관계가 더 이상 악화 되는 걸 방치 하지 않겠다라는 강한 의지가 엿보였습니다. 

한일은 서로에게 있어서 중요한 이웃국가입니다. 각하의 친서에도 적혀 있듯이,

룰을 기반으로 한 국제질서가 위협받는 현재의 국제정세에 대해서, 한일, 한미일의 전략적 제휴가 오늘같이 중요한 때는 없고,

각하가 한일관계의 개선에 강한 의욕을 보여주신 것에 대해 매우 든든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1965년 국교정상화 이후 쌓아올린 우호협력관계의 기초를 기반으로, 양국간의 현안의 본질적인

해결을 위해 나설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일관계의 장애물을 뛰어넘어, 한일관계전체의 개선에 이어질 수 있도록 

각하의 리더쉽에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