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그들은 좋은 부모 만나가 맛있는 거 챙겨 묵고 따뜻하게 잘 살았제?
내는 좆같은 부모 만나가 춥고 배고프게 살았다.
춥고 배고픈 건 일도 아이야. 진짜로 좆같은게 먼지 아나?
남들은 부모한테 우리 아들 이쁘다, 우리 아들 커서 잘될끼다
그런 좋은 말만 듣는데 내는 어릴 때부터 욕이나 처먹었지
저런 따뜻한 말을 한번도 들은 적이 없다.
근데 중학교 때 야구부 코치가 처음으로 대하이 니 재능있다고 칭찬해주더라.
그때가 처음이었다. 살면서 칭찬이란 걸 처음 받아본기라.
이 악물고 열심히 했다. 내가 머 선수해서 돈벌려고 열심히 한게 아이고
코치님 감독님한테 칭찬 듣고 싶어서 그거 하나 때문에 좆빠지게 뛰었다.
그러다 보이 꿈이 생기더라.
시발거 내도 프로 선수가 되서 이름 한번 날리보자. 대차게 살아보자.
내 나름대로 집에서 싸인도 연습하고 세레머니도 연습하고 별짓거리 다했다.
그런데 내 철없을 때 했던 짓이 발목 잡히가 꿈이 완전히 박살난 기라.
내보고 좆같이 산다고? 인생 와 그러고 사냐고?
야이 개새끼들아.. 십새끼들아.. 남자는 꿈이 깨진 순간부터 끝인기라..
위대하이 인생은.. 구단에서 나왔을 때 그날 이미 끝난기라..
좆같은거 머 있나? 술이나 마시다 갈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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