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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구 20년살다가 화물업체한다고 부산 내려와서 10년 살았는데 경상도 각지를 돌아다녔음
대구
-부산보다 더 일자리가없음
-그러니 교육열이 심각함 부산 이사가서 놀란건 중고딩들 교육열이 별로 안심한거
-부산은 걍 대학안가지뭐~이런마인드 대구는 그 동네 평타 한의대 계명대라도 못가면 안된단 마인드가 심했음
-진짜 수성구에 대한 선망이 있기는함 사실 가보면 엄청 깔끔하고 첨단도시 그런느낌은아님
근데 동구-서구 엄청못살고 남구-달서구-북구 이런덴 서민층들이니까 그나마 깔끔한 수성구를 선망하는거같긴함
-부산도 애향심강한데 대구도 엄청심함 오죽하면 대구사람들은 타지로 떠나도 결국 대구로 돌아온다는 말이있었음
-아직도 지하철/버스에서 자리비켜주는 젊은애들이 많음 보수적이라그런가 요샌 많이없어지긴했는데
-경상도권 자체가 어른이 말하는데 어디서 말대꾸냐는 뉘앙스가 심함 대구가 특히나 제일심함 부당하거나 무례한짓을
했을때도 반박하면 주위에서 '아이고 어른한테 그래도 그러는거아니다 참아라'하면서 오지랖부림
-여자들 이쁜건맞는데 표독한 그게 있는거같음 부울경보단 덜 직설적인거같음 속내가 꼬인게있음
-달성공원이라고 대구시에서 운영하는 동물원이있는데 동물학대수준으로 반평생 동물을 방치/학대중임
-부울경보단 허세 덜 부리고 양반이란 이미지가 있지만 대구도 역시 경상도 남자들 허세 심하긴하고
20대 넘어서도 싸움박질 잘하는거로 가오잡음 다만 부울경과 다르게 그런게 쪽팔린건줄 아는 사람도 꽤 많음
부울경이 허세 10이라면 대구는 7정도
-이건 단점이라기보단 수성구 제외하곤 어느동네가도 장애인이많았음 정신장애 다운증후군이 많이보였음
-떡볶이가 맛있음, 그리고 대구사람들도 잘 모르지만 복어가 맛있음
경산: 사실상 대구임 경북도청에서 세금 잘나오니까 대구편입 반대하는거지 아직도 여기서 대추농사같은거지음
안살아봐서 크게 불편한건 모르겠다 기껏해야 대구랑 비슷하게 동네골목 양아치들있겠지 뭐
구미: 2000년대 까지만해도 좀 살았던 분위기였는데 지금은 진짜 좆망해서 사람도없고 구미역근처
이상한 사람들만 모여있고 동네가 암울한 분위기임
칠곡군: 대구 칠곡이랑 헷갈리지말고 왜관있는쪽 구미랑 경산보다 더 암울한 그냥 수도권으로치면 안성/평택만도못한곳
포항: 경북주제에 경남같이 새끼들이 존나 드세기만함 바다근처라 그런가
경주: 은근 좌파많았음 사람이 딱히 나쁘단건 모르겠다 인구가 많지않아서
개인적으론 안동-영덕 이런 강원도랑 가까운데가 양반이많았음 노년들도 진짜 예의바르고 그랬다
부산
-대구보단 일자리있지만 일용직이나 알바가많고 양질의 일자리가없어서 서울로 떠남
-기본적으로 남자-여자-노인-어린애 안 가리고 길에서 기싸움함 뭐 길을 안비킨다던가 쳐다봤다던가
10대-20대는 양아치 가오충만 그러고 꽤나 얌전한애들 많아지긴했다만 놀랐던건 70먹어보이는 할머니가
자기보다 버스먼저탔다고 내 등친적도있음
- 몇몇 동네말고는 길이 좁고 구부정하고 그 좁은길에서 서로 안비켜고 니가 비키란식으로 나오는게심해서
더 자주 시비가 걸리긴함 안그래도 기센동네인데 차도역시 좁아서 운전하다 싸우는사람도 많이봄
-하지만 경남.울산처럼 진짜 무식한 촌놈이라서 나오는 억센 바이브와 다르게 사실 다들 허세에 센척임
-은근히 여린애들도 많음 그래서 하지만 착한건아님 대다수가 좀 단순함
-오지랖이 꽤 넓음 어떤애기 울고있다고 갑자기 안아주는 30대 아재도봤음 옆에 부인은 자꾸 남의애 함부로 그랬다가 큰일난다고
가자고 하고
-강약약강 정말심하긴함 무서워서 쫀거면서 어떻게든 포장하고 안쫀척 이유가있어서 내가 한발짝 뒤로빼는척심함
-요즘들어 느끼는건데 노인이 엄청많음 서울은 노인도 많고 젊은층도많지만 부산은 노인만 남은게 체감이 된다 정말심각함
-대구랑 다르게 대중교통에선 대놓고 자리비키란 눈치도 안주고 애들도 비키려하지도않음 각자도생 느낌
다만 가끔 비키라는 신호를 몸으로 줌 자리에앉은애한테 불편하게 한다거나 그렇게
-여자들이 많이 드셈 페미랑 결이 좀다름 원래그랬음 아줌마스러운 무식함과 억척스러움
-요즘 3040 아줌마들은 예민하면서 표독한 표정짓고 그 특유의 좆같은 경상도 억양으로 '저기요'라고 부르던데
문제는 뭔가 부탁할때도 저런 태도라서 싸움남
-아줌마들은 무슨자신감인지 걍 어깨빵하고 경상도 억양써가며 가오잡고
걍 부산남자랑 똑같이 허세부리는 아줌마들 그런아줌마들은 속으론 떨고있을지라도 걷으론 조오오온나
센척심함 남자한테 몇대맞으면 그제서야 주위 동정여론모으려고 우는사람도있고 좀 찌질함
-돼지국밥은 솔직히 부산 지역템까진 아닌거같고 밀면이 맛있음 솔직히 회는 거품임
울산: 광역시 타이틀이지만 꽤나 심각하게 촌동네에 부산에서 더 억척스러워진느낌임 일자리는 남자들한텐 나름 괜찮을지몰라도
여기도 그렇게 좋진않음 예전엔 잘나갔다더라 길은 넓은데 모든곳이 대구보다 더 과거에 머물러있는 낡은도시임
창원: 여기도 울산만큼 촌동네라서 무식한 억셈이 강함 울산을 이겼다는 부심도 은근있고 부산이랑은 다른생활권을 형성했음
길은 깔끔해서 좋긴함
김해: 읍 제외하고 지하철 닿는쪽은 걍 부산애들 배드타운 여기도 성격 장난아님 더 억셈 묘하게
부산과 다른 분위기가있음 외노자때문인듯
양산: 김해와는 다르게 부산하고 완전똑같은 분위기임
경남은 사람좋은데 찾을려면 글쎄 다들 억세서 진해 거제도 여기애들도 좀 세더라고
기 청송군이나 거창군 이런데는 사람은 안겪어봤는데 경치는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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