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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우유.. | 22/05/07 23:42 | 추천 45

[명작선]고 강수연 올타임 레전드 1988년작 영화 업 추천함. +33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13105319






















고 강수연, 김영철 (4딸라 틀두환), 그리고 남궁원 (7막7장 홍정욱 아버지) 주연 1988년작 업

제목 그대로 불교의 카르마, 윤회사상을 다루는 80년대 서사 중시 에로영화임.

남궁원은 허사또역, 김영철과 강수연은 나무 깎아서 딜도 팔아 먹고사는 구산 부부로 나옴. 구라가 아니라 진짜 딜도팔이임.

내용은 사또 남궁원이 다스리는 고을에 한센병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남궁원은 이게 다 딜도팔이 부부 때문이라는 마녀사냥식 무논리로 김영철과 강수연을 잡아들여 문책함

그런데 남궁원이 강수연을 보고 한눈에 반하고

미신을 주장하고 딜도 깎아 팔아먹는 김영철이 민심을 어지럽힌다는 죄목을 씌워

존나게 매타작하고 최후에는 김영철 좆을 잘라 성문에 걸어놓음.

김영철은 좆이 잘려 죽었고

그 후 남궁원을 강수연을 자기 첩으로 들어앉힘.

이때부터 남궁원이 악몽에 시달리고 마을에도 원인불명의 사건 사고가 계속 터짐.

결국 남궁원이 무당을 찾아가는데 이게 다 김영철X강수연 부부가 남궁원 전생에 엮인 업보 때문이라는 점괘를 받게 됩니다.

전생에는 남궁원이 딜도 팔이하다 사또 김영철한테 좆이 잘려나갔고 이게 계속 역할만 바뀌어 반복되는 저주받은 운명인거.

이말 듣고 남궁원이 개빡쳐서 무당 죽이고는

강수연 찾아가서 죽이려니까 죽은 줄 알았던 김영철이 앉은뱅이로 등장해 도끼 들고 덤빔

결국 남궁원이 김영철X강수연 부부를 죽이지만 업보를 씻어내지 못한 남궁원은 한센병 걸려 죽고 마을도 망함.

난 이 영화를 초딩때 새벽에 홈CGV 채널에서 봤는데 딱 한번 봤는데도 본 지 20년이 다되어가는 지금도 장면 하나하나가 다 기억남.

어린 마음에 여인천하 정난정이랑 늙은 김두환 나오길래 그냥 봤는데

김영철X강수연이 쌩으로 빠구리를 뜨질 않나..

딜도를 깎아 팔질않나...난 이 영화에서 딜도 처음 봄.

그리고 남궁원이 영철좌 고문 존나게 한 다음 망나니 시켜서 발가벗기고 좆을 자르는 장면 연출 개좆됨.

진짜 레전드는 앉은뱅이된 영철좌가 양손에 쌍도끼 들고 기어 날라다니면서 남궁원이랑 일기토 하는 최후의 대결 장면임.

내가 80년대 한국영화에서 개인적으로 명작을 뽑는다면 사회고발성격이 강한 칠수와 만수 그리고 서사 에로 업 이 두 영화를 뽑음.

내용을 알고봐도 명배우들이 쌩으로 빠구리뜨고 좆이 잘리는 것만 해도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사료됨.

안타깝게도 DVD는 커녕 VHS만 출시된 옛날영화라

지금 보려면 중고 VHS 구하거나 한국영상자료원에 직접 가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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