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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king.. | 22/04/26 14:49 | 추천 49

예비 퐁퐁남 방지 10계명 feat 마광수 +15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10910492

 

 1.노총각, 노처녀 소리가 듣기 싫어 홧김에 하는 결혼은 평생토록 불행을 안겨준다. 남들이 뭐라고 하든지 스스로의 자존감을 발판으로 삼아 꿋꿋하게 홀로가기 정신을 밀고가라.

 

2.성욕에 복받쳐서 ' 이 요강 저 요강 가리지 말고 아무데나 우선 오줌 누고 보자' 는 식으로 하게 되는 결혼은 반드시 실패한다. 이것은 대개 남자에게 해당되는 사항인데, 결혼에 의한 섹스에 평생토록 질리지 않고 계속 만족감을 얻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3. 남자 중에 노후를 걱정하여, 마누라한테서 보살핌을 받으려고 결혼하고자 하는 사람은 꿈을 깨는 것이 좋다. 요즘 황혼이혼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데 , 이혼을 청구하는 쪽은 대개 여자들이다.

 자식에 대한 기대도 꿈을 접어라. 늙어서 자식에게 효도를 받아보겠다는 생각은 이미 실현이 불가능해졌다. 자식들은 부모보다 자기 자신 챙기기에 바쁘다.

 

4. 결혼 안 하고 외로운 것이 결혼하고서 온갖 스트레스에 시달리는것보다 훨씬 낫다.

 

5. '생존의 무거운 짐'을 덜어보려고 ,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에 홀려 결혼하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다. 결혼 후엔 생존의 무거운 짐이 덜어지기는커녕 부부는 서로 무섭게 저주하기 시작한다. 왜냐하면 '생존의 짐'이 더 무거워졌을 뿐더러 각자의 독립성이 훼손됐기 때문이다.

 

6. 독신으로 사는 사람보다 결혼해서 사는 사람이 더 오래 산다는 설이 있다. 엉터리 같은 얘기다. 불교의 고승들 가운데도 장수한 사람이 많고, 노벨문학상을 받은 영국의 희곡작가 버나드 쇼는 독신으로 98세까지 살았다. 결혼해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보면 오히려 더 빨리 죽는다.

 인생의 참된 행복은 ' 스스로 홀로 진리를 탐색해 나가는것'으로 부터 찾아온다. 결혼한 후의 삶은 진리 탐색은커녕 '노예 상태로서의 삶'이 계속되어 더욱 불행해지기 쉽다.

 

7. 치정관계가 아니라 거액의 유산이나 보험금을 노려 아내가 남편을 또는 남편이 아내를 살해하는 일이 우리사회에서는 종종 일어난다.  그것은 추리소설의 단골 소재이기도 하다. 다시금 강조하지만 함부로 결혼하면 목숨을 잃을 위험마저 있다.

 

8. 아직도 '현모양처'를 바라고 결혼하는 남자는 바보 중의 바보고, 기사도 정신을 바라고 결혼하는 여자도 바보중의 바보이다.

 

9. 결혼은 자유를 속박당하고 감옥안에 갇히는것과 같다. 자유롭지 않고서 어찌 행복할 수 있으랴.

 

10. 어찌됐든 결혼은 이제 선택과목이 되어야지 필수과목이 돼서는 안된다. 주변 사람들이 결혼하라고 권하는 '충고를 빙자한 간섭' 에 절대로 속아 넘어가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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