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조선인 출신(2세 포함)으로 2차대전 때 미군에서 복무한 참전용사를 꼽으라면
사람들 대부분은 '니세이 연대'를 이끌었던 김영옥 대령을 생각할 건데
[1944년, 중국에서 OSS 훈련 때의 정운수(왼쪽), 버드 중령, 이범석(오른쪽)]
'정운수 소위'도 2차대전 당시 미국 공군 소속으로
태평양 전쟁에 참전
1903년 출생한 그는 경신고 - 연희전문학교 - 프린스턴대학을 졸업한 엘리트였고,
당시 미국에서 이승만의 보좌관으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1940년 한국광복군이 창설되고 미국 전략사무국(OSS)과 협력하여
국내진공작전 등 연합국의 일원으로 대일전쟁에 참여할 움직임이 보이자
1943년에 입대를 결정하여 미국 공군사관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뒤 1944년 미국 공군 소위로 임관하게 돼.
임관 직후 미공군 C.B.I.(중국-버마-인도) 전투구 항공대에 배치되어 대일전선에 참전하다가
1945년 1월 OSS 본부가 있는 중국 쿤밍의 미공군 14항공대 중폭격기 대대에 배치되었어.
이 때 국내진공작전의 일환으로 한국광복군에 대한 정보조사와 통신교육 등을 명령받아
광복군 제1지대, 제2지대 등을 방문하고 여러 임시정부 요인들을 만나고 다녔지만
1945년 8월 18일 예정된 국내진공작전을 3일 앞두고 일본이 항복을 하면서 계획을 실현시키지 못했지.
허무하게 끝난 국내진공작전이었지만 1947년까지는 미국 공군으로 복무하다 전역하였고
이후 1949년 미국 뉴욕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한국으로 돌아오는데
광복을 맞은 조국에서 국회의원이 되고자 3차례 총선에 출마하였으나
애석하게도 3번 모두 낙선하였고 1986년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별세하시게 된다.
한국인으로 태어나 조국의 강제병합, 815 광복을 모두 경험한 인물이며
역사의 소용돌이 가운데 미공군, 광복군 소속으로 태평양전쟁에 참전했던 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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