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제7공화국 혁명정부 수립 선포 +11

1. 이 시각부로 국가 권능 삼권은 과두위원회가 집행한다.

2. 현 국회는 해산하며 국회의원들은 모두 가택연금에 처한다.

3. 모든 언론과 여론조사 기관들의 활동을 금한다.

4. 내란, 음모, 반역 및 조직범죄와 결탁한 정치인들은 모두 재판에 회부하며, 가택연금 혹은 신변 확보가 용이치 않은 자들은 궐석 재판으로 진행한다.

5. 모든 상장기업은 국가발전기금에 출연하여 공화국에 보탬이 되어야 하며, 각 기업에 신설되는 시민위원회의 수립에 적극 협조하며, 시민위원회의 지도에 성실히 따라야 한다.

6. 모든 시민단체는 현재 보유 중인 자금을 각 지역의 대표 시민위원장에게 보고해야 하며, 모든 예산의 집행은 위원장의 재가를 받아야 한다.

7. 이 시각부로 국민정서에 어긋나는 모든 유흥업, 접객업, 예술활동 및 사치품의 매매행위는 전면금지한다.

8. 각 지역 시민위원회가 지정하는 금액 이상의 순자산을 보유한 자들은 성실히 자산내역을 보고할 의무가 있으며, 일정 금액 이상의 자산은 국민연금에 기탁한다.

9. 모든 사교행위는 성실히 보고해야 하며, 원내교섭단체의 후원회장은 시민위원장이 필요로 하는 자료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

10. 혁명정부는 새로운 공화국 수립을 충실히 이행하고 국민들의 염원에 부응하는 국가의 기틀을 닦을 것이며, 조속한 시일 내에 부패한 정치인들이 초래한 소요사태를 진정하고 국민 삶의 풍요와 안전 및 질서를 보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