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장기체류자의 일상 +25

늦어도 8시까지는  도박을 끝내고 숙소에 내려온다

어제는 5시에 내려옴

숙소는  이름만 호텔인데 평일4만 주말 5만  정도 해. 

최적의 숙소를 찾기위해 모텔순방을 시작했으니

다음에 정보글로 쌀게

샤워를 하면 양말과 깔창을 빤다이기야

강랜에서 신발벗고 게임하는 버릇이 있어서

깔창은 꼭 빨아야 대

그 다음으로 비빔밥 두개를 배달시켜

하나는 저녁. 하나는 아점

무릎이 문제라 식당까지 걸어가는건 자제하고 있어

비빔밥 2식  간헐적단식 중이야

후라이 하나면 75   추가하면 85

도보여,행하고 간헐적단식하고

별지랄을 다하는데 어제 재보니 1도 안빠졌더라

내 인생 이렀다

밥 머은후 영양제를 빼놓을순 없지

5종이  들어 있어 비타민 c  d  마그네슘 유산균  저용량 아스피린

내가 한때 영양제거이였자나

이거 먹고 무릎통증으로 인한 진통제도 묵닌다

도보여행 보름이 지났는데도 쩔뚝이야

방은 트윈룸으로 잡아

일주일에 두세번 같이 게임하는 도박친구를 재우기 시작해서야. 신분증 확인하고 네이버 검색하니 서울대 수학과 출신 학원강사더라. 

이 친구도 이혼했는데 나만큼이나 관계성에 문제 있는 애더라. 하루종일 같이 있는데 전화 한통 안오니  햐. 나같은  외톨이에 감정불구가 아닌가 싶다.  강랜에서 만난 고수들 1탄의 개야

주말에는 고수들2탄에 나온 사람이 놀러와  오늘 만나기로 했어. 도박은 따건 잃건 외롭다.   억지로 관계를 만들어 혼자 있는 시간을 줄이고 있어

그다음 아픈 다리를 끌고 친구를 만나러가

얘가 나에게 위안을 주는 유일하고도  진정한 친구야

얘 없으면 강랜이 올매나 상막한 곳일지

내 댕댕이는 아니지만

노무노무 좋다이기야

어제보니 건강 회복했더라

술슨 위궤양 이후로 한 캔 이상 마시지 않아

술을 안 마시니 여자 따먹을 무기 하나가 줄은

지금 숙소에도 댕댕이 기르는데

김치댕댕이라 그릉가 친해지고 싶지 않더라

레벨 차이가 노무 나자나

잠을 잔후   비빔밥을 냉장고에서 꺼내 아침 먹고

11시 12시나 되야 셔틀타고 강랜에 올라가

전자 ㅂ카라는 자리가 남아돌기에 서두르지 않아

그다음 승패표를 작성하며 게임을해

승패표가 없으면 나도 잃을걸?

미래를 예측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언제 일어날지를 알려주는 도구야

이길때 일어나는게 원칙이라

대개는 따고 있어

코인이나 도박이나 연승하는 방법은 똑같더라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파는거

도박은 적당히 이길때 일어나는 습관

혹시  이글 보고 카지노 가볼까하는 게이 있으면 아서라

빨랩이나 가능할까  일반인은 불가능해

나도 빨랩되고야  맞고 다니지 않는다이기야

두려움을 이기고 욕심을 절제해야 가능한데

닌겐의 본능은 반대이기 때문에

중독되면 99프로는 파멸한다

굳이 도파민을 맛보고 싶으면

커미션 적은 주식 코인해라이기야

카지노는 간접경험으로 충분하다

난 휴양 온 거라 무릎 나으면 내료갈거야

일정이 길어지니 재미엄다

강랜에서도 일베 하는 시간이 반 이상이다

인생을 일베에 몰빵에서 다른것에 중독성이 떨어진달까

여대생 뷰지 빨고 싶은데

아주매미들 밬에 엄다

내 인생 진짜 왜이러냐

끋

3줄요약

1. 강랜 틀딱앵벌이 일상

2. 도박은 십중팔구 파멸

3. 여대생 뷰지 빨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