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보니까 그렇다.
16살~18살때는 정말 어디에든 누구라도 꽂아보고 싶었고
별거 아닌 여자의 미소한방에 완전히 마음이 뺏겨버리곤 했지.
20대 초반
젊은 남녀가 서로 몸이 스치는 그 감촉.
온몸의 피부 세포하나하나가 다 예민하던 그 시절.
여자몸속에 넣고 하루종일 먹고자고하고
말그대로 천국이었지.
20대 중반
순수했던 감정과 감촉은 약간 무뎌지고
20살신입생을 먹었네, 처녀를 뚫었네, 나이트 홈런을 쳤네 같은
명성 같은것이 더 중요하게 되고
20대 후반
만날 여자들도 20대 중반이 되어버리니
예전만큼보다 감흥이 확떨어지고,
그냥 카사노바처럼 서로 쉽게 먹버하고 빠염하게 되며
이제 더이상 사랑은 없을것 같다는 우울증에 시달렸고.
30대 초반,
그냥 어디서 걸레같은 년들하고 원나잇이나 하며 살다가
우연히 7살 연하 20대 초반 만나 엔돌핀 폭발하며
결혼을 하게 됐고.
30대 중반,
돈버는 재미가 더 커서 이제 이쁜 여자는 사먹게 되고.
40대 초반
돌싱이되어
썸이고 나발이고 씨팔 이게 뭐하는 구질구질한 비루한 짓거리 인지.
그냥 리얼돌이나 들일까 진지하게 고민한다.
내 주변 친구 형 동생 등등
대략 35살 이후부터 인생의 재미가 급격하게 꺾인다.
탈모도 오는애들 있고
자지도 슬슬 안서고
술담배랑 유흥도 지겹고
취미나 모임도 지긋지긋하고
너무 재미가 없으니까 외제차도 질러보고
바이크도 질러보고 투어도 다녀보고 하는데
40대 초반되니까
그냥 다 재미가 없다.
나만 그런게 아닌거 같아.
그냥 자연적으로 순리대로
몸의 호르몬이 바뀌는거 같아.
슬슬 그냥 뒤지라는 신호인건지.
이래서 부자들도
늙어서 명예나 권력을 얻으려고
재산 다 걸고 도전하나봐.
아니면 도박에 빠지던가.
너무너무 인생이 심심해서.
뭐라도 안하면 미칠것 같아서.
30대 중반까지는 남자의 원동력인 섹스로인해
그저 여자들과 함께 순리대로 살아왔다면.
그 이후는..
그 넘어가는 중간 지점인 현재.
여자도 지긋지긋하고
알면알수록 배트로 후두부 갈기고 싶은 존재일 뿐인 여자는 이제
의미가 없는거 같고.
무슨낙으로 살아갈지
고민이다.
다들 젊어서 너무 욜로하지 마라.
40대부터도 할거 없다.
아껴놔라
요즘 피터팬 증후근 같은거도 많은데
그런에들 30대후반이나 40대 되면
공황장애온다.
이상과 현실의 불일치로 오는
무의식 깊숙한 공포가
눈을 뜨는거지.
잘들 현명하게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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