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소속의 18대 국회의원이었던
"김성회"
육사 나오고 중령까지는 진급 특급코스만 거쳐가서
거의 별을 다는게 기정 사실일 정도였지만
이상희 사단장 휘하에서 작전참모를 했을 때
어째서인지 잘 안 맞았나봄
그렇게 평가를 ㅈ박고 쫓겨나서 박찬주랑 교체당하게 됨
(여담으로 이상희는 훗날 국방부장관이 되고
박찬주는 우리가 잘 아는 갑질 대장 맞다)
그렇게 눈 밖에 난 김성회는
47세에 대령으로 명예진급을 하고 얼마안가 예편함
그후 2년정도 작은 건설회사 대표를 하다가
정계에 진출하게 되었는데
같은 당의 전직 지역구 의원이었던 고희선을 제치고
18대 화성갑 선거구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는데 성공,
통합 민주당의 송옥주 후보를 상대로 승리하며 당선이 됨
그리고 이 사람은...
국회 선진화법이 도입되기 전인 국회에서 그야말로 무쌍을 찍고 다님 ㅋㅋㅋ
혼자서 국회의원 4~5명을 밀쳐내고 쇠사슬로 묶은 회의장 문을 뜯어내고
옳은 법인지 그른 법인지는 잘 모르겠다만 미디어법을 통과시킨 공신 1위임 ㅋㅋ
국회에서 민주당측 보좌관들한테 팔을 잡힌 채 강기정한테 주먹으로 몇대 맞은 적이 있었는데
졸렬하게 뒤로 도망치는 강기정한테 바로 달려가서 원펀치를 꽂아버림
다가가지 말라고 몇명이 몰려들어서 제지했는데 막으려는 대상이
육사 럭비부 주장출신에 남북정상회담때 김대중 경호임무도 맡았던
사람이니 상대가 될리가 없지
아무튼 원펀치를 맞은 강기정은 그대로 다운되고 열이 받았는지
갑자기 아무 상관도 없는 국회 경위한테 폭행시전
이걸로 경비 강냉이가 몇 개 나갔다고...
김성회한테는 상대가 안된다는걸 깨달았는지 애꿎은 경위한테 화풀이ㄷㄷ
아무튼 이때의 원펀치로 뇌에 충격을 받았는지
본인의 선천적인 문제였는지
수많은 기행을 저지르게 됨
떡대랑 손크기, 손가락 굵기 봐라 ㄷㄷ
웬만한 이대남들 다 때려눕힐 수 있을 듯 ㅋㅋ
그렇게 18대 임기를 마치고
다음 19대선거에서도 공천을 받으려 했으나
경선단계에서 낙선하게 되고
이후에 2년정도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을 하고
선거판에 추가로 몇 번 기웃기웃 해봤지만
늘 경선에는 탈락하고 그냥 1선의원으로 끝날 것 같음
2000년대까지는 보수정당 총재가 국회에서 전투병기로 쓰려고 육사출신 인물들을 몇 명 뽑았었지
그런 사람 중에서는 원톱이었다고 생각함
참고로 이 사람을 3위라고 책정한 이유가
그 위로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인 문대성
전설의 김두한
이런 인간들이 있으니까
김두한은 뭐 너무 옛날 얘기에 전설유닛이고
태권도 금메달리스트는 존재자체로 반칙이니 힘자랑은 안했지만 ㅋㅋ
옛날 국회는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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