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못, 소추 때문에 결혼 못한 30대 미혼 독거남이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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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계와 모계 둘 다 너무 쓰레기 유전자를 갖고 있어서 평균 축에도 들지 못했다. 

어릴 때 못생겼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고, 답없는 직모와 지성피부를 갖고 있다. 

자고 일어나면 각질 엄청 끼고, 개기름에 얼굴까지 부어있음. 

내가 봐도 진짜 이 얼굴 보고 살 여자는 없을 것 같더라. 거기다 고추까지 작다. 

나에게는 욕망이나 그런게 없다. 돈을 벌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돈 많으면 뭐, 여자나 따고 다니는 졸부 아저씨나 되라고? 그런 추한 인간은 되고 싶지 않다. 

나는 사실 수행을 안 했을 뿐이지, 너무나 고통을 받아 고행 승려 수준의 도력을 갖고 있고, 조만간 자살할 예정이다. 

가는 길에 존못 친구들 있으면 같이 어깨동무하면서 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