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47살 쳐먹고 공장 면접 보고왔다.............................. +12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05502295

지나간 날 얘기하면 뭐하겠냐만...........

나도 한때는 작은 규모지만 직원 30명 부리는 사장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빚만 5억있는 정직한 쓰레기 새끼가 되었다..............

파산 신청도,,,,,,, 회생도,,,,,,,,, 아무것도 안하고..........

회사 기자재...하다 못해 사무실 의자까지 싹다 팔아서 직원들 월급 주고

못준 퇴직금 대부업까지 받아서 다 줬다..........

싱글이라 마누라 애새끼 없는 걸 다행으로 여겨야 할까?............

오늘 2교대 공장 면접을 봤는데 그마저도 외노자 새끼들한테 밀릴 것 같다

시장에서 만원짜리 족발하나 사왔다..... 지금은 이마저도 나에게 사치지만.......

오늘은 술없이 견디기가 힘들 것 같다.............

이 술을 먹고 영원히 꿈속에서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