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의 마지막 금요 옴네상스
'옴네상스가 힘을 숨김'
지난주 목~금 새벽에 신청을 받아서 지호 사진을 그려드리는 이벤트를 열겠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http://gall.dcinside.com/ohmygirl/1237410)
원래는 28일 금요일 오후에 올리려 하였으나 여러분들 가요대축제 시청하시는데 방해될까 잠자코 기다렸답니다
그림으로 그리기 위해 선택했던 사진은 아래 사진이구요
신청해주신 분의 추가 요청사항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B612 의 가사 중 일부를 그림에 적어달라는 부탁이 있었는데요
제가 그림만 그릴 줄 알지 글씨는 잘 못 쓰고 캘리그라피 그런건 해본적도 없어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손글씨 폰트를 구해서 타자로 써넣을까 생각도 해봤는데 그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아 그래도 최대한으로 노력을 해...보았답니다..
시안 1.
나름 최대한... 구글에 캘리그라피 검색해보면서.....
사실 크게 자신은 안들어서 혹시나 마음에 안드실까봐 글씨를 뺀 버젼도 준비해 보았습니다.
아무쪼록 둘중 어느것이든 신청해주신 분 마음에 드셨기를 바라며
추가 피드백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신청해주신 분께서 보기에 고쳤으면 하는 부분 또는 원하시는 입맛대로 편집하셔도 좋으며
필요하시다면 PNG 파일이나 JPG 파일로 드리겠습니다
그림은 아이패드 프로 (2세대, 10.5 인치) 와 애플펜슬을 이용하여 그렸으며
그림을 그리는데 이용한 어플리케이션 이름은 Adobe Sketch 입니다.
낙관 및 글씨가 없는 원본 버젼이 보고싶으신 분은 제 개인 짹짹이(https://twitter.com/omnaissance) 에서 확인해주세요
그리고 추가로 그림이 어떤 과정으로 그려졌는지, 또 트레이싱 의혹도 (제기된 적은 없지만) 방지할 겸 소소한 영상 하나 준비했습니다.
문제는 동영상 편집하는 법을 제가 몰라서 영상이 꽤나 길고 지루할 수 있습니다. '설정 - 2배속'으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또 그냥 보기 심심하니 노래 Illusion 과 보시면 참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특히 '내가 바라보는 네가 나를 바라보는 그런 건 무엇보다도 대단하고 엄청난 일이야' 라는 지호 파트 가사와 잘 어울리네요.
이상으로 2018년의 마지막 금요일 밤을 마무리 지으며
2019년의 한 해 동안 좋은 일들 좋은 기억들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금요 옴네상스 / 미라클 말랑한 이었습니다.
혹시 질문이나 요청사항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확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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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대박이라 말이안나온다. 감사합니다
크으...머시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