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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1 | 16/11/05 17:00 | 추천 8 | 조회 262

잘 알려지지 않은 보물 같은 곳, 야마구치현 출장기 - 1/4 +91 [6]

디시인사이드 원문링크 https://m.dcinside.com/view.php?id=superidea&no=89296

 

여행사 1년차, 회사원 박9입니다.

이번에 좋은 기회로 야마구치에 출장을 다녀오게 됐습니당.

 

듣도 보도 못한 곳이라, 별 기대 없이 출발했는데

막상 다녀오니 너무 좋은 곳임. 디시에도 올리고, 여기저기 홍보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듬.

 

대부분 익숙치 않겠지만, 야마구치는 여기있습니다. 

지도에 보이는 곳이 우베, 공항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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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구치현은 큐슈와 혼슈(간사이,히로시마 등등)을 잇는 중간 거점 역할을 하는 현입니다.

근데 그런 것 치고는 조금 낙후된 느낌이기도 함. 그래도 혼슈를 여행하건, 규슈를 여행하건

한 번쯤 들러볼 만하다는 게 중평.

 

 

1일차

- 후쿠오카 도착 - 시모노세키 복어 해체쇼 & 식사(복어 요리) - 죠후 성하마을 - 아카마 신궁  - 쓰노시마 대교 - 나가토 온천 마을 야마무라베칸 숙박

  

 

1. 시모노세키 복어 해체쇼 및 식사

 

시모노세키는 마스코트가 복어일정도로, 복어 관련된 상품이나 컨텐츠가 다양한 곳이었습니다. 복어 해체쇼는 복어 요리 전문 식당에서

이뤄지는데, 한국에서 흔하게 볼수 없는 광경인지라 흥미로웠습니다. 복어찡 불쌍함...  막 사방에 복어 그림인데, 여기서 해체당함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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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 : 모밀소바 포함 - 2,000엔대 / 불포함 - 1,600엔대

 

 

2. 죠후 성하마을

 

사무라이 마을로도 유명한 곳이었는데, 여유롭게 산책하며 일본의 정취를 느끼기 좋았습니다. 또, 중간에 고잔지라는 절이 있는데,

국보로 선정된 무척 오래된 목조 건물이 남아 있으며, 한국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유려한 숲이 있어 좋았습니다.

다만 한여름이나 한겨울처럼, 많이 걷는 게 힘든 날씨에는 추천하기 어려운 관광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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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카마 신궁

 

시모노세키 앞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언덕에 위치한 신궁입니다. 작은 박물관처럼 그림 전시관도 있고, 역사적으로도 사연이 많은 곳이라고

들었습니다. 차 세우는 곳은 조선 통신사들이 처음 배에서 내렸다는 곳인데, 커다란 다리가 한 눈에 들어오기도 하고, 바다를 시원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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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쓰노시마 대교

 

도요타 CF 촬영을 한 곳이라고 합니다. 에메랄드색 바다가 멋집니다. 다만 제가 방문한 날에는 날씨가 그닥 좋지 않아(비가 내렸습니다) 온전히

둘러보지는 못했습니다. 웹 상에서 잘 찍힌 사진들을 봤는데 무척 멋집니다. 조금 위쪽으로 올라가면 언덕위에 하얀 카페가 있는데, 분위기 좋을 듯함.

해안가가 잘 내려다보이는 곳에 있어 경관이 무척 뛰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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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나가토 온천가 - 야마무라베칸

 

가격에 비해(여행가 가격으로는 8000엔) 시설이 무척 깔끔합니다.

식사도 깔끔한편이고, 대욕장 및 노천탕도 현대적인 시설에 넓고 조용합니다.

 

료칸에서 숙박한 건 처음인데, 방안에 딱 들어갔을 때 그 향기로운 사누키 냄새?가 진짜 매력있더라고요.

다들 왜 료칸 료칸 하는지 알 거 같았음. 식사도 정갈하고, 방안에서 온천욕도 가능하고.

 

담번에는 애인이랑 가고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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