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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도리 | 16/11/05 10:00 | 추천 20 | 조회 373

사도 코멘터리 후기.jyp +144 [7]

디시인사이드 원문링크 https://m.dcinside.com/view.php?id=superidea&no=89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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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이준익 배우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전혜진 참여?


처음 스텝롤 보여줄때 세로로 자막이 나오는데, 감독이 '요세 유행하는 세로드립입니다.' 하니까

문근영이 모른다고 해서 세로드립을 몰라? 진짜몰라? 나중에 찾아봐 이럼 (진짜 몰랐나? 전혜진이 모른건가?)


처음 오프닝 박수무당은 박수무당역의 정해균 배우가 실제로 2달에 걸쳐서 녹음함.


송강호는 코멘터리 하는일 자체가 항상 민망하다고함

민망하다 할때 송강호 첫대사 나오고 목소리 좋다고 칭찬들 하니까 송강호가 '아 민망 하다니까!'


이준익은 실수가 많아서 코멘터리 하기 싫다고함


송강호 분장은 하루에 2~3시간씩 매일함.

근데 송강호는 불만 한번도 내색안함

유아인은 날로먹었다고 너스레


세트는 전북부안에 만든 세트 실내 스튜디오가 전혀 없음

오픈스튜디오의 장점은 카메라가 실내외를 같이 움직여서 인물의 동선이 자연스러움


유아인은 평소에 경박한데 촬영땐 품위가 있다고 친목질


이준익 말로는 해외에서도 이해 잘했고 하와이인가에선 외국여자애가 오열을해서 쓰러졌다고함


오프닝시퀀스부터 강력한 내용인데 이준익은 그것이 마음에 들었다고함 단! 초반부터 이러면 후반부에 관객이 지친다고 언급

사도가 머리찍는 부분 피쏟는 특수분장 얘기 하면서 정말 잘나왔다고 칭찬하면서

그런데 준비된 피주머니가 한개였는데 유아인이 머리찍으면서 상투가 밀리고 암튼 머리 실제로 여러번 찍었나봄 

유아인은 피주머니가 작았다고 하고 송강호는 여러개를 준비 했어야 한다 쉴드 감독탓 + 웃음으로 마무리 


유아인이 형식적인 연기와 자기가 해석한 연기 두개를 가지고 테이크를 갔는데 감독은 형식적인 연기가 품위가 있다고 생각하여

그쪽을 선택 송강호는 유아인이 해석한게 마음에 들었다고함. 감독의 횡포 + 웃음으로 마무리


세손역의 이효제는 오디션 3번봄


송강호 망치질 왜케 잘하냐고 칭찬 ㅋㅋ


사도 아역이 쓴 사치라는 글자는 실제 아역이 쓴 글씨

아역의 어머니가 존나 연습 시켰다고함


송강호는 영빈역은 좀 스타배우를 기용할줄 알았는데 전혜진을 캐스팅 해서 혜안이 놀랍다고 함.

전혜진이 이영화 1순위로 캐스팅됨 시나리오 작가가 더 테러라이브를 보고 전혜진을 생각하면서 썻다고함


사도 아역배우 물로 깨우는 장면에서 실제로 아역이 졸았다고함


송강호는 전혜진이 사극이 어울릴까 생각했는데 연기를 너무잘해서 잘어울린다고 칭찬

전혜진 본인은 어깨가 넓어서 한복이 안이뻐서 안어울린다고 너스레


감독이 송강호보고 원래 짝눈이야? 하니까 그럼 원래 짝눈 이니까 저러지 저걸 어떻게 연기를 해

'원래 좀 짝눈이야' '아니 아우 마스크가 좋아' 훈훈하게 마무리


고증자랑 많이함


뒤주에 3일정도 있다가 탈출할때 유아인은 현실성때문에 3일동안 뒤주에 있던 사람이 저렇게 뛸수 있나 조금은 절뚝거릴까 했는데

감독은 상황이 긴박하게 진행해야 해서 전력질주가 맞다고 생각

이장면에서 물에 빠지는데 물이 존나 더러운건데 많이 마셨다고함 1테이크에감

유아인은 배우라면 당연히 해야 하는건데 뭘 그러냐 칭찬칭찬 분위기

전혜진이 이런분위기구나..

송강호가 민망하다고 했잔아


감독왈 이영화의 몰입도는 표정이 다 살렸는데 그중에서도 송강호가 최고


맨처음 대리청정하는 씬이 굉장히 긴데 안끊고 한번에 간거라고함..

이준익이 유아인 대사 긴데 진짜 잘 외웠다고함

(내가볼땐 보통 길게가면 연기호흡이 끊기는데 호흡이 긴걸 칭찬한듯)


감독이 자꾸 10분정도 칭찬하니까 배우들도 감독칭찬하다가 결국 그만 하라고함 ㅋㅋ


대리청정하던 씬이 사도가 15세인데 그건 잘 전달되지 않음.


유아인왈 대리청정 씨퀀스가 총 두개이고 굉장히 긴씬인데 감독 상업영화에 이걸 넣은게 감독 나이생각하면 굉장히 패기있는 선택이라고 함

이준익은 날 뭐로보고 그런소리 하냐 ㅋㅋ


유아인은 송강호가 평생 왕역활 해볼일이 없으니까 왕역활할때 신나게 한거 같다고 하니까

송강호는 평생 다른 연기할땐 핍박 받다가 이번에 감정 이입하고 한번 해보니까 좀 신난건 있다고함


유아인이 오줌 받아 먹는 씬에서 송강호가 이영화 최고 명연기 라고 너스레


유아인이 의외로 클리셰 설명이라던가 영화적틀 양식 등등 이런거에 해박하고 설명해주는데 의외였음

잘생기기만한게 아니였음 이준익도 놀람


이준익은 요즘들어 전형적이고 틀을깨는 영화들이 많이 나오지만 평양성때 해봤고

이번엔 고전미가 가지고 있는 힘을 살리기위해 전형적인 틀안에 가지고있는 힘을 강조하고 싶었다고함


박소담이 회초리맞는씬에서 실제로 맞고 실제로 멍이들었는데 이해영 감독의 영화 경성을 찍으러 가야되는데 치마입고 다리가 잡히는 씬이있었는데 암튼 잘했다고함.


이준익은 조금 열고서 터놓고 말하자 하는데 다들 쉬쉬 하니까 자신이 볼때 이런게 다 문화적으로 덜 성숙해서 그렇거 같다고 하다가 유아인에게 토스

유아인은 문화적인 차이보단 사용하는 언어 예의나 그런 것들이 한계를 만드는 거 같다, 아무리 문화적으로 쿨하게 할지라도 선후배, 어른과 아이, 구세대 신세대

이런식으로 구분 지어져 있는 것과 고정관념 선입견이 심해서 이것을 초월할 수 없다 생각함.


개연기 시키느냐고 고생 엄청했다함.


송강호 영조연구 존나했네 영조에 대해라기보단 영조에 대해 해박하게 연구한뒤에 

다시 교과서에 적혀있는 그러니까 대중들이 흔히 알고있는 틀을 벗어나면 안될꺼같아서 그 미묘한 지점을 잘 캐치해서 연기한것.

그전 까지는 영조에대해 좆도 몰랐다고함


문근영이 가만보면 사도랑 영조랑 닮았어요.. 하니까

송강호가 아이고 감사합니다.. ㅋㅋㅋ

아니 그게 아니고.. 자기 입장만 생각하는 아집과 고집이 닮았다고 ㅋㅋㅋ



문근영 평소 목소리 존나 귀엽고 매력적이네.. 심야 라디오 하면 존나 지릴듯..


대충 심숭생숭 영화얘기 해설 아버지와 아들얘기 OST 등등 얘기 많이들함

참여인원이 많다보니까 아니 그보다 감독이 존나 설명충에다가 수다꾼이네 다못적겠다 ㅠㅠ


35분 남기고 껏다.. 너무 힘들다 필받았을때 다시 보던가 해야겠다..


코멘터리가 재미 없는건 아닌데 좀 억지로 보는 느낌이라서 집중이 안된다..



ㅇㅇ 나중에 첨부터 보고 다시 써야겠다 ㅇㅇ



3줄요약

1.영화 하나 만드는게 쉽지않다 단순이 ㅅㅌㅊ ㅍㅌㅊ ㅎㅌㅊ로 소비되기엔 고생한 사람들이 너무많은것.

2.역시 송강호

3.유아인 잘생기기만 한게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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