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사회에서 도망쳐서 집에 숨어버린건 온전히 내탓이다
사람이 살면서 감정을 숨기고 억눌러야만 하는 상황이 있는데
그걸 나자신한테까지 속여버리니까 공허하고 외로워서 자꾸 인터넷이랑 겜에 집착한것 같다
재미삼아 랜챗하다가 삼수하는 크리스찬을 만나게됬는데 나랑 가치관도 비슷하고 깊은생각을 할줄아는 이성이 있다는게 놀라웠다
남자는 다 섹스밖에 모르고 단순한 병신밖에 없는줄 알았는데.. 후진동네 남녀공학나와서 양아치인 애들만 봐서 그런가
암튼 내가 너무 가짜로 살아와서 그사람한테 나도 그런생각을 가지고 살아왔고 나랑 잘맞는것같다고 말하기가 부끄러웠다
외모가 내스타일이 아니라 다행이었지만, 나중에 진짜 내 인생의 동반자로 삼고싶은 사람을 만났을때 이렇게 놓칠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진솔하게 살기엔 이불밖은 너무 험난하지만 언젠가 나의짝을 만날날을 기리며 열시미 살아야겠따
흐,, 시바꺼 가만히 있는데 남들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정치질당하는거 좆같고
그거 좆같아서 거기껴있는것도 역겹고.. 균형맞춰서 잘살아야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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