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가 2027년형 7시리즈에 V8 엔진을 탑재한 M760을 추가했다. 지난 4월 부분변경 모델 공개 당시 선보인 6기통·전기차에 이어 등장한 모델로, 기존 760i보다 출력을 높이고 역동성을 강조했다.
새로운 외관과 대시보드를 적용한 신형 7시리즈에 고성능 V8 모델이 합류하면서, 사실상 ‘M7’에 가장 가까운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M760은 4.4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570hp를 발휘한다. 기존 760i와 신형 i7 60 xDrive의 536hp를 넘어, 현재 공개된 부분변경 7시리즈 가운데 가장 강력하다. 차명에서는 기존의 ‘i’가 빠졌다.
세부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정지 상태에서 시속 약 97km까지 약 3.5초 만에 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6.6리터 V12 엔진으로 601hp를 냈던 M760i보다 출력은 낮지만, 가속 성능은 비슷할 전망이다.
공식 사진에 앞서 사진작가 마이크 데인저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6기통 740과 다른 그릴 가로 장식과 M 배지를 확인할 수 있다. M 배지가 없었던 기존 760i보다 스포티한 성격을 강조했으며, 서스펜션과 조향 반응도 개선했을 가능성이 있다.

판매 가격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2027년 출시 시 미국에서 약 13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12만4,700달러부터 시작하는 i7 60 xDrive와 비슷한 가격대다.
경쟁 모델인 아우디 S8은 최고출력 563hp에 시작가 13만달러다. 2027년형도 판매되지만 현행 모델의 생산 종료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세데스-벤츠 S580 4매틱은 530hp의 V8 엔진을 탑재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약 97km까지 3.9초 만에 가속한다. 미국 시작가는 13만4,600달러다. 전통적인 고급 세단의 성격을 강조하는 S580과 비교하면, M760은 직접 운전하는 고객에게 더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알피나도 첫 신형 V8 모델을 7시리즈 기반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2027년 등장이 예상되며, 고급 마감과 함께 M760을 웃도는 출력을 갖출 가능성이 있다.

M760은 전기차 i7과 별개로 V8 특유의 사운드와 주행 감각을 원하는 고객을 겨냥한다. 6기통 740과 비교한 구체적인 변경 사항은 BMW의 추가 발표를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bmws-new-570-hp-v8-7-series-is-the-closest-thing-to-an-m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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