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어요
보배님들 컨디션 조절 잘하시고요.
저에게는 41년생 뱀띠 어머니가 계십니다.
축복 받은게 아직도 건강하시고 봉사활동 하시면서 (43년 근속으로) 잘 지내고 계십니다.
반면에 부친은 치매 1급 및 국가 유공자 상이3급
이십니다. 의료용 침대 생활 3년째 이시고요. 전
일주일에 3번 화.목.토. 오후 2시에 본가에 가서
6시에 저녁식사 챙겨 드리고 오는 생활을 벌써 4년째 하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요양 보호사 여사님이 9시~13시까지 계시고요.
각설하고 화요일에 본가에 갔더니 어머니께서
아들 추우면 안된다고 패딩 선물을 주셨습니다
제게는 디자인, 컬러, 싸이즈가 다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차마 싫은 내색 안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눈물이 또르륵 흐르네요!




결혼후 30년 넘도록 어머니의 옷 선물은 처음이라
기분이 묘하네요.
가시기전에 아들한테 주시는 마지막 선물이
아니길 바라면서 ~~
보배님들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라며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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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정정하실겁니다
이참에 형아도 선물해드리세요
늘 건강하시길~
아끼지 말고 입으세요
어머니 뵈러 갈때도 꼭 입으세요
요새 30~40대한테 인기있는 나름 트렌디한 패딩인거 같아융 색도 무난하니 어머님이 신경써서 사주신것 같네요 ㅎㅎ 저도 원래는 어머니께 전화 잘 안했는데 요즘은 좀 자주 드리려고 하고 있어요 ㅎㅎ
잘 입으세요 이쁜거 필요없고 따뜻한게 최고입니다 저는 43년생 홀어머니 계신데 오늘 흑염소진액 반재 주문 했습니다 드시고 기운 차리시면 반재 더해드릴려구요....
저도 얼마전에 부모님께서 형제들한테 돈을 주셨는데 금액을 떠나서 마음 한구석이 찌르르 하더라구요
두분 크게 쓰시는것도 없고 그저 된장찌개 김치찌개 계란찜 생선으로 식사하시고 수입도 많이 없으신대 5남매한테 돈을 주셨으니 얼마나 알뜰살뜰 아끼고 모으셨을지 ㅠㅠ
가정에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