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않은 많은관심에 민망하네요..^^;
댓글 중 궁금해 하시는 몇가지 추가 드립니다.
@ 이미 답글 다신 내용들도 있는데 지목전 에 자연환경 보호구역 건축행위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크기는 농막 크기의 집인데 그때 당시 농막 신고를 하면 꾸미고싶은 땅의 활용도에 제한이 있어서 관공서와 토지의 일부를 도로로 공유 하는등의 조건조항등의 어려움을 거쳐서 대지로 전환 시키고 건축 행위를 진행 했습니다.
순서는 건축행위 완료 후 대지 전환이 맞습니다.
@대부분 어르신들이 경운기보다 관리기 뒤에 트레일러 달아서 운행을 하시더라구요..^^
@ 마을 첫집과의 거리가 거의40m 정도가 맞습니다.
거리상으로는 매일 틀어두는 음악 소리등이 마을 입구 첫 집에 방해 요인으로 작용해야 하나,
제 집과 첫집 사이에 도로를 두고 집터가 낮은 지대이다 보니 와트수 높은 시피커를 최대 소리로 하고
그집 앞에 가서 소음도를 봤습니다.
지대가 가리고 집이 가려서 속삭이는 소리정도로도 안들리더라구요^^
@ 주택 살면서 피할수 없는 일중 하나가 잡초와의 전쟁인데요.
이게 일이라고 생각하고 "오늘 이걸 어떻게 제거하지?" 라고 생각하면 정말 힘듭니다.
하루의 목표 없이 햇빛 강하지 않을때 적당히 즐기고 빠집니다.^^
데크에 앉아서 바다보면서 맘에 드는 LP 등으로 음악들으면서 차 한잔 하면 보통 3시간 정도를 마시는것 같습니다.
커피숍에서 30분 이상 못앉아 있는데 여기서는 그렇게 되네요.
시간이 완전히 삭제 됩니다.
아침일찍 눈 떠서 별거 안하고 산책하고 차 한잔 마시고 나면 어느새 오후 4시 가까이 됩니다.
밤되면 마당에 빔 스크린 설치하고 예전 가족영상, 영화, 뮤직 비디오등을 보면서 새벽 시간을
한참 붙잡고 있습니다.
20여년만에 아이들이랑 바다 수영도 해 봤습니다.
여름에 바다에 가도 무릎만 담그고 왔거든요^^
여름에는 밤 늦게 들리는 풀벌레 소리들도 아이들이 너무 좋아 합니다.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와 딱 어울리는 분위깁니다^^
정말 지금까지 왜 이렇게 빡빡하게 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제 인생 버킷리스트 중 하나여서 그런지 너무 소중한 시간들이고 앞으로도 내 손에 바뀌어갈 모습들에 너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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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진다네..
시골소리 담으러 갔다가 의도치않은 개소리 마저 정겨워 그대로 녹음 했다는..
부럽습니다, 행복 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