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입니다. 남편의 모임에서 일년에 한두번씩 관광버스로 묻지마관광을 가는 것 같아요 느낌인데 10년 정도 되는것같아요. 해마다 가을에 주로 많이 가더라구요 지난달에도 다녀온 것 같아요
묻지마관광을 다녀온 남편은 항상 인사불성이되어 곤두레만드레가 되어 들어와요
모임에서 총무를 맡고잇어서 아마도 남편이 주로 기획하고 계산도하고 장도 보는 것같아요
가려는 날이나 갔다온날은 해마다 부부싸움을 했습니다
형제들에게 이야기해볼까 생각했다가도 형제들이 걱정하고 부모님 귀에도 들어갈까봐 말도 못했습니다 다큰 아들들에게 이야기하면 자식들도 걱정하고 챙피해할까봐 상의도 못하겠고 그렇다고 친구들에게 이야기해보자니 챙피하고....
아들들이 직장따라 타지에서 근무를 하다보니 집에는 우리 부부만 남았는데 애들방을 제 방으로 만들어서 각방을 쓰고 산지2년쯤 됩니다
묻지마관광에서 만난 여자와 해마다 같이가는지 연락처를 서로주고받은지 알길도 없고 화병이나요
부부관계도 일년에 서너번정도 하는것같아요. 지금은 찝찝하고 더러운느낌에 그마저도 하기도 싫고 얼굴도 마주치고 싶지도 않고 말도하기도 싫어요
이혼을 하자니 재산이나누어져 경제적으로 힘들것같고 같이살자니 더럽고기분이 나쁘니 어떻게 하면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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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관광 가는 날에 뒤따라 가서 증거를 모아보세요
그리고 다시 생각 해보셨으면 하네요
@가슴지느러미
혼자 하시면 많이 위험할 수도 있어요
주변에 믿을만한 분과 함께 하시는건 어떨지요
백프롭니다.*_*;
가는거 같아요 는 아직 확신이 아니고 의심이네요?
일단 간다고하면 렌트를해서든 무슨방법이라도 써서 뒤 밟아보시고 의심이 확신으로 바뀌면 그때 증거 모으시는게 좋을거같네요
날짜정해지면 사람써서 미행시켜보세요
50대 초반입니다. 경제적인 자립을 고려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외박도 하시나요.
마음 편한 대신 경제적으로 힘든게 좋으신가요 아니면 기분은 더럽지만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고 사는게 좋으신가요? 어느 한쪽 선택하시면 됩니다. 두마리 토끼를 다 잡으면 좋겠지만 그게 안될때는 한쪽만 선택하는게 어때요?
내 두 눈으로 보지 않는 이상 망상 이라고 해요. 너무 거기에 치중하지 마시고 님도 본인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구축하세요. 10여년을 안바뀌고 다니는 사람인데 이제와 뭘 하겠어요.
그 여행 자체를 같이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