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하다 어떤 손님이 모텔주소 적어주며
505호 봉투갔다주라해서
택시비 받고 모텔에 심부름갔다가
모텔엘리베이터에서 남녀한쌍이 나오는데
난 그녀의 얼굴을 보고 다리가 얼어 버렸다
진짜 진짜 이쁘더라
와 저런 여자랑 모텔에서 나오는 남자는 진짜
진심 남자새끼 부럽다
그런데 봉투갔다주러 505호 벨누르고
기다렸더니
까운 걸쳐입고 방금 목욕한듯 머리가 젖은 여자가 내봉투를
받는데 그녀얼굴보고 난 또 얼어버렸다
진짜진짜 이쁘더라
와, 저 방엔 아마 남자가 있겠지
와, 이모텔 물 왜이렇게 좋냐
엘리베이터여자나 봉투받는 이여자나
몸매나 미모가 미스코리아보다 더 이쁘더라
저런 여자랑 함 자봤으면 지금죽어도 난 여한이 없다
진짜 여기 남자놈들 참 인생 재미나게 사는구나
난 이게 모냐
사십넘도록 장가함 못가보고
슬프다
나한테는 왜 여자가 안 붙냐
왜 도대체
어째서 난 이리도 여복이 없냐?
배달갔다가 묘한 모텔 분위기 땜시
가슴만 쿵쾅쿵쾅 뛴다
젠장 난 여자도 없는데 혼자 뛰면 뭐함?
저런 아리따운 여자랑 모텔 들어오는 기분
나도함 느껴보고싶다
아마 내가 살아생전 그런꿈같은 날이 올까?
누구는 택시하다 배달하고
누구는 저런 여자랑 모텔에서붕가하고
참 인생 불공평하다
난 다시는 택시하다 모텔 심부름은 안가련다
내 인생이더 처량해져서 한숨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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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복없다. 난 뭐냐. 불공평하다. 부럽다 하지 마세요. 부랄이고 보지고 간에 돈 많은게 장땡입니다.
나이 아무 필요 없습니다. 돈만 있음 젊은 놈 년 다 후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자는... 연예인 저리가라
할 정도로 이쁜 애들 널리고 널렸습니다. 지금 저런 애랑 못한다고 화나고 자책하지 마세요. 이쁜 애들은
지금도 무럭무럭 크고 있습니다. 돈만 보고 사세요. 풀릴 날 옵니다
먼가 반전을 기대했는데 ㅠㅠ
ㅋㅋㅋ 요즘 택시 알바해요?
노오력을 하세요 노오력
힘내세요 흉 ㅋ
토닥토닥...
힘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