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리 VS 홍장원 요약 +327 [17]

김계리 : 국정원 김모 특보의 대북공작비 유용 때문에 함께 약점 잡혀 있는 것 아님?

홍장원 : 내가 대북공작비 떼어먹고 그랬으면 검찰총장까지 지낸 석열이가 날 국정원에 2년반씩이나 뒀겠냐?

김계리 : 보좌관은 체포명단 옮겨 적지 않았다는데?

홍장원 : 3명의 보좌관이 전부 그리 말하든?

김계리 : 그건 답변할 수 없음

홍장원 : ??? 그럼 그 중에 한 사람이 하긴 했네

김계리 : 이미 후임이 정해졌는데 국정원장이 다시 일해보자 했다고? 말이 됨?

홍장원 : 그건 국정원장한테 물어봐야지 왜 나한테 물어봄?

김계리 : 계엄 때 이재명 우원식 등과 연락한 적 없냐?

홍장원 : 니들 내 통화기록 조회 요청했잖아

김계리 : 아직 회신 안 왔음

홍장원 : 회신 오면 확인해 보셈

김계리 : 평소에 대통령에게 신뢰받고 있다라고 생각했다...KBS에 기사화 됐지?

홍장원 : 기사 쓴 기자에게 물어봐

김계리 : 방첩사팀은 ○시와 ○시 순차 출동하고 ○시에 수소충전소쪽으로 이동했으며.. 이런 사실 하나도 몰랐지?

홍장원 : 내가 방첩사가 아닌데 알겠냐?

김계리 : 명단을 적다가 미친놈이네 싶어 중단했다면서 왜 다시 메모했냐

홍장원 : 아무리 미친놈이어도 사령관한테 들은 내용이니까 복기했다

김계리 : 경질 이유가 뭐냐?

홍장원 : 나도 짐작만 할 뿐 정확한 이유는 석열이가 알겠지

김계리 : 야당 의원에게 업무보고 하는 관계였지?

홍장원 : 정보위 간사임. 어느 부처나 상임위 의원과 업무 얘기 함

김계리 : 6일날 정보위 불러낸 인간이 누군데?

홍장원 : 신성범 (국민의힘)

홍장원 : 내가 증인이지 피의자냐?

김계리 :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