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편의점에서 컵라면2개와 족발1개 구입해서 족발은 전자렌지돌리고 라면을 두개째 물을 받다가 남편이 물을거의다를 엎어버려서 온수기 아래쪽과 바닥까지 건더기와 국물이 흘러넘쳤음
부인은 종업원에게 상황을 말함과 동시에 냅킨을 갖고와서 닦기시작함. 남편은 옆에서 컵라면을 손에들고 라면 어쩌지 라고 함.
부인은 그거 내려두고 닦는거 같이 하자고 하자 라면을 내려놓고 한두번 스윽 닦더니 대충하고 이야기하자 그만닦으라며 닦지말라고함.
부인은 이러고가면 진상이다. 보이는거라도 다닦어야하니 온수기좀들어봐라해도 라면어쩌지 라고 또 하며 닦지말라고만함. 자기가 가서 종업원한테 이야기한다고함.
편의점 직원이지 식당종업원이 아닐뿐더러 내가 흘린거 내가 닦고가야지 싶은 부인은 그런남편이 답답함. 사고친것도 남편인데 내가 닦고있고 남편은 멀뚱멀뚱보고만있으니 짜증남. 계속 같이좀닦자하는데도 안함. 여자도 남자도 짜증폭발임.
그러다 남편이 욱하며 족발을 쓰레기통에 버려버림. 그러면서 라면은 또 갖고나감(첨부터 밖에서 먹으려했기에)
부인도 그모습을 보고 더 화나서,(똥뀐놈이 성냄) 라면을 왜 갖고가냐고 하니 라면그냥두고나감. 부인도 라면을 혼자먹을수도 없고 버리고 나가서 길에서 큰소리로 싸움. 남편은 ㅆㅂ 욕 섞어가며 내가 해결한다고 했잖아 이럼. 정작 해결은 부인이 했음. 미처 못닦은 부분은 직원에게 양해구함.
지금 냉전중. 누구 잘못입니까.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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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9)
남편 100퍼 잘못
라면 싸대기 마렵네요
정신나간 남편 100% 승!
남자들끼리 표현하기로는 군대에서는 폐급.고문관 사회에서는 스레기나 구데기급 이정도로 표현합니다. 자잘못의 판단으로 불가합니다
남편 일베나 펨코 하는지 찾아 보삼 99%라고 봄
남자새끼가 상황파악이 안되네..
전시였으면 다 죽였을 상황이구만..
사고가 발생했으면 사고 수습을 빨리하고 나서 그 다음을 생각해야지... 수습도 못하고 어정쩡하게 있다가 부인이 수습해주면 얼른 정신차리고 같이 해야지 뭘 성내고 지랄인가..
저딴놈을 남편으로 두고 계신분이 참으로 불쌍하다 불쌍해...
나중에 가족에 어려움이 발생하면 뭘 해야 할지도 모르고 어리버리 하다가 결국엔.. 어휴
진짜 같은 남자지만 한심하다. 한심해
싸움을하려니 싸움이 되는거죠.
남편이 알고 그런게 아니라 모르니깐 그런거다라고 생각하세요. 그렇게 안배웠으니 그런거 아닐까 이해해보세요.
남편분이 막내라면 조금은 쉽게 이해가 될것같네요.
잘 설명해주시고 다음에도 비슷한 일이 생겼을때 변하지않았다면 그땐 주먹을 꽉 쥐고 입술과 귀사이를 쎄게 후려치세요.
그리고 허리가 접혔을때 등을 팔꿈치로 찍어주시면 됩니다.
남편놈 100프로 미친놈 당연 엎질럿으면 냉큼 고개숙여 닦을것이지 라면 어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인성에 아내는 제대로 만나 결혼잘했구먼
아마 남편분한테 보여주실 생각으로 글 올리신 것 같은데,
남편 분 사회 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ㅋ
네 남편이 고집충 다혈질 쓰레기인 것 같은데
잘 달래서 대화하는 법 가르치지 않을거면 빨리 이혼하세요. 홧김에 살인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