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전에..
주차후 조수석 문을 열려고 하는데..
휀다 인슐레이터가 삐져나와서.. 문에 걸리는 현상이 생겼습니다.
하필 그날이 토요일이고..
서비스에 방문하기는 어렵고해서..
월요일 출근하는길에..
서울xx오토큐에 .. 차량을 입고하려고 했습니다.
차를 주차하고 ..
두리번거리는데도.. 아무도 응대를 안합니다.
그러다가..
저쪽에서 기사님이 나오십니다.
"어떻게 오셨어요?"
"아네.. 휀다인슐레이터 플라스틱이 삐져나와서 자꾸 걸립니다."
문을 한번 열어보더니.. 기사님왈
"............ 여기서는 안됩니다.."
"네? 왜 안된다는 건가요?"
"이차량의 인슐레이터를 교체하려면.. 도장이 벗겨줄수가 있기때문에.. 어쩌구"
정비지침서에는 바퀴 탈착후. 휠하우스커버 빼고 핀세개 빼면 교체가 가능합니다.
도장이 벗겨지는것과 아무런 관계가 없지요
"기사님. 이걸 교체하는데 왜 도장이 벗겨진다는 말씀이세요?"
"이건 1급 오토큐에서 될거 같구요... 저어기 가시면 1급 오토큐 xx모터스가 있으니 거기로가세요"
아침부터 실랑이 하기가 그래서..
그냥 나왔습니다.
오전업무를 마치고..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아까 기사님이 이야기한 1급오토큐에 입고를 하러 들어가는데.
정비과장이라는 명찰을 패용한 기사님이 다가옵니다.
"어떻게 오셨어요?"
"휀다인슐레이터가.. 삐져나와서.. 보증수리좀 하고 싶어서요"
"예약하셨어요?"
"네? 사업소도 예약하라고 하고.. 오토큐도 예약을 해야 하는가봐요?"
"지금 사람이 없어서 수리가 안됩니다.."
"아니. 아침에도 다른 xx오토큐갔더니.. 거기서도 안된다. 여기 왔더니 안된다.. 보증수리 하기 싫은가 봅니다?"
"xx오토큐에서 이쪽으로 보냈어요?.. 아 걔들 이상하네~"
"알겠습니다. 안된다고 하시니.그냥 가겠습니다"
여하튼 .. 이런 상황이었습니다.
어쨌거나..
기아차 사장비서실 박x성 씨와 통화후..
오토큐 담당 주재원 소환하고..
항의하고해서..보증수리를 하긴 했는데..
참 답답해 집니다.
차량을 구입할때 보증수리나 정비의 용이함때문에..
그나마 정비인프라가 구축이 잘되어있다고 생각하는..
현기를 구입했었는데..
어차피.. 보증수리라는게 .. 오토큐 입장에서는
돈이 안되는 그런 항목이겠지만
이렇게 보증수리를 기피하고 미룬다면..
정비인프라가 부족한..
수입차와 다른것이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현기차의 대안이 될수있는 타 메이커의 국산차가 좀더 노력을 해서..
선택의 폭이 좀더 넓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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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걸로 저러는데 역시 기회를 져버리지 않는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