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 형님들
서울에 있는 투룸 건물에 살고 있는데
1층은 필로티 주차장이고 2.3.4.5 각 층에 3세대씩 있는 건물입니다.
총 12세대인데 주차장은 8자리 밖에 없습니다.
0 0
0 0 출입구 0 0 0 0 <- 이런 구조입니다
근데 올해 초쯤 어느 부부가 이사를 왔는데,
항상 영업용 다마스와 티구안까지 두대를 주차 해놓네요.
안그래도 세대당 1대도 안되는 주차자리인데
거기다가 꼭 사람 짜증나게 두칸 짜리에 일렬로 주차 안하고
자기 차빼기 쉽게 한칸짜리에 맨날 두대를 박아놓더라구요.
진짜 짜증나서 뭐라고 하려다가 올해 초에는 건물 차가 8대가 안돼서 그냥 참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이사 나가고 이사 오면서 등록 차량이 8대가 넘게 됐습니다.
제 직업 특성상 들어오는 시간과 나가는 시간이 일정치 않고
새벽에 들어오면 오후까지 자기도 해서
자다가 차 빼줘야 되고 너무 짜증나고 귀찮더라구요.
어느날은 제가 새벽에 들어와서 주차하려고 보니까
티구안은 한자리짜리 먹고 있고 다마스는 두자리짜리 안쪽에 넣어놔서 다마스앞에 대놨는데
자고 있는데 누가 문이 부숴져라 두들기더라구요
다마스 차주새끼가 왜 전화 안받냐고 문 열자마자 지랄하길래
저도 너무 화나서 나갈일이 있으면 좀 일렬로 대놓으라고
왜 본인 편하자고 남한테 피해주면서 사냐고 받아쳤는데
뭐 구시렁거리더니 한두달 제대로 대긴했습니다.
근데 또 차가 더 많아져서 주차 상황이 진짜 더 안좋아지게 됐어요.
↑ 요즘 상황..
일 끝나고 새벽에 들어왔는데 또 개열받게 한칸짜리에 티구안이 있어서
차빼라고 전화했더니 여자가 받더니 경우가 없니 뭐니 하길래
됐고 차나 빼라고 했더니 옆에서 남자가 들으라는듯이 미친새끼가 새벽에 전화하고 지랄이네 시전
진짜 거의 살인충동 와서 씨발 너 내려와 했는데 남자는 안내려오고 여자가 내려와서 또 여자랑 말싸움하고
남자는 부인 걱정됐는지 차 바꿔대고 올라갈라니까 빼꼼 내밀더라구요
진짜 한대 치고싶은 욕구 누르고 할말있으면 해보라고 했더니 바꿔 댔으니까 됐잖아요 이지랄하데요 ㅋㅋㅋㅋ
그게 한 두달전인데, 그러다 오늘..
내일 새벽에 나갈 일이 생겨서 차 안쓸꺼라 박아놓으려고 하는데
한대씩 끄는 세입자분들 귀찮게 하기 싫어서 다마스 부부한테 전화했더니
여자는 수신거부 해놨길래 어이없어서 남자한테 다시 전화했습니다
전화를 받길래 아저씨 차 좀 빼세요 했더니
"싫은데요? 내가 차를 왜빼요 알아서 하세요"
그래서 "아저씨 차 안뺀다고 했죠? 알아서 할게요 그럼" 하고 전화 끊고
건물 관리인한테 전화했더니 이미 차 두대 주차 안된다고 몇번 말했는데
말이 안통하는 사람들이라고 ㅋㅋㅋㅋㅋ
차 가지고 있는 세입자들한테도 문자 돌렸더니
다 불편하셨다고 몇번 싸운분도 계신데 안바뀐다고 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총대 메고 제가 주차 교육 시전하려고 합니다..
내년에 차 바꿀 예정이라 보배 왔다갔다 하면서 주차교육 글들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제 제가 교육하게 됐네요 ㅋㅋㅋㅋㅋ
번호 다 차단 박고
옆자리 차 다른 세입자분께 협조 구해서 바꾸고 교육 들어갑니다..
진짜 벤츠 스마트나 모닝같은거 한대 있으면 딱 저 자리만 막고 안빼주는데 아쉽습니다 ㅋㅋㅋㅋㅋ
현 상황 ↓
아 그리고 보배 형님들께 질문 좀 드리려 합니다.
1. 주차하는 곳이 두번째 사진에 투싼 자리인데 문제는 없는지
(한쪽 라인에 주차하고 있는 차주분들께는 양해 구했습니다)
2. 다마스 경기번호판 영업용 차량인데 서울이 차고지일 수 있는지
글이 길어 죄송합니다ㅠㅠ
내일 지방 외근 나갔다가 저녁때 들어오는데 어찌 될지ㅋㅋㅋ 후기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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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네요ㅎㅎ
일단 영업용 다마스 차고지 미주차로 구청에 고발조치해보세요.
사유지 안이라도 차고지 이탈주차는 명백한 사실이니 결국은 똥줄 탈겁니다.
그리고 일반 자차는 사실 차를 막고 주차했더라도 법적인 처벌이 불가하다보니
막말로 앞대가리 막고있으면 이중주차로 막아버리세요.
아무리 CCTV가 좋터라도 고양이 사료 차위에 슬쩍 한개 두개씩 던져보세요.
분명히 사각지대는 있습니다. 티구안 옆에 쓱 지나가면서 사이드에서 던져보세요 ㅋㅋㅋ
티구안 도장 개벌뱅이 만드는건 식은죽먹기죠. 겨울철이라 고양이들이 식욕이 왕성합니다.
좆병신 티구안 수입차도 수입차 나름이지. 엔트리급타니 대가리도 엔트리인가봅니다.
어딥니까. 부산이라면 제 카니발로 쳐발라버리고싶네요. 저희집에 차가 총 3대라
나는 한달 잠수도 가능합니다. ㅎㅎㅎ
시원하이 미친척 할려면 닭 한마리 잡아서 그집구석 현관에 뿌리면 됩니다.
내돈 안준색히 진짜 여기서 말로 설명은 힘들지만
여튼 이방법 쓰고 당일날 바로 송금 받았습니다.
피를 봐야 아새끼가 생각이 달라지지 않겠어요.
미친색히는 미친색히답게 행동하는게 정석이죠.
와드나중에또와야지
추천 2하고 갑니다.
인실좃은 항상 응원합니다.
일단 추천
베스트 부터 가시라고~~~
ㅊㅊ
다마스 영업넘버는 둘째치고 인간들 대응이 개차반이 모든걸 이야기 하는거죠.
사실 1톤이하 영업넘버는 유동성이 더 커서 그걸로 뭐라 하기도 하지만 대놓고 저러는건 깨야죠.
전 이런 상황은 아니지만
저희 집 근처 식당 개업식에 놀러온 어떤 아줌마가 저희집에 주차해놔서 차빼달라고 전화하니 개업식에 왔어요~호호 밥좀 먹고 빼드릴께요~호호
하길래 어이없어서 네 하고 끊고 앞에 막아버리고 올라가서 밥먹고 티비보고 있으니 차 빼달라고 전화와서 저도 제 볼일 보고있어서요 허허허허
볼일이 언제 끝날지 모르겠네요 허허허허
하니깐 집까지 올라와서 지랄하더라구요
주거지침입으로 경찰불러서 쫒아내고 고소장 작성할까하다가 걍 냅두고 이주?삼주?뒤에 빼준적이 있네요 남편이랑 음료수 사들고 와서 죄송하다 말하길래 이러저러해서 빡쳐서 그랬다 하니깐
남편한테는 그냥 제가 일방적으로 안빼줬다 이렇게 애기했나봐요 남편이 듣더니 이런 x년이 하면서 욕하길래 참으셔라 하고 빼줬습니다.
사유지에는 차를 어떻게 대던 경찰 개입 못합니다.
단 개입할수 있는경우가 딱 한개 있는데
입구에 봉 설치돼있거나 쇠사슬로 막아놨거나
음 간단히 말해서 들어오지마! 하고 시설 설치 돼있을경우 개입할수 있고 그냥 뻥 뚫린곳이면
개입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즉 어떻게 대놔도 공도 안넘어가면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