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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 | 18/05/15 16:48 | 추천 134 | 조회 9666

중국 청두 인터내셔날 써킷 +723 [35]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165208

중국에서 처음으로 써킷을 들어갔습니다.

한국에 있을때 태백/인제/영암 자주 다녔었는데 중국 발령 후 한동안 잊고 지내다 어찌어찌하여 다시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살고 있는 곳은 충칭이고 제가 방문한 써킷은 4시간 정도 떨어진 사천성의 성도인 청두시에 있는 청두국제써킷입니다.

2007년 개장을 했고 11년이 되어서 그런지 좀 노후되었지만 코스도 재밌고 무엇보다 시내에서 가까운것이 장점입니다.

주변에 자동차 매매상부터 아파트도 있고 완전 시내에 써킷이라는게 정말 멋졌습니다.

최고 중심지에서도 30분 거리이니까 차들은 중간 중간 와서 티켓 구매해서 한번타고 가고 그러더라구요..


짓고 관리가 좀 안됬는지 많이 노후되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태백에 온느낌에 반가웠습니다. 

코스는 총 3.1키로에 14개 코너로 되있습니다. 나름 코스 재밌게 잘 되있습니다.

제 바이크입니다. 두카티 파니갈레 1199S 트리콜로레
개인적으로 4년만에 써킷이라 엄청 설레이고 긴장도 많이 됬습니다.
오전엔 저 혼자서... 피트 사용료는 500원(*170원 = 85,000원) 한국보다 조금 싸네요.


풀장비도 오랜만에 입어보네요.

한타임에 300원(*170원=51,000원) 30분입니다.
30분이 정말 빡셉니다.
이날 바이크는 3타임, 자동차는 5타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바이크가 적으니 자동차가 더 많은 타임을 이용합니다. 3타임도 빡십니다.
오전 첫타임은 전세내고 혼자 탔습니다. 오전엔 사람이 적더라구요.
자동차 타는 친구들입니다. 헬멧도 안쓰고 반바지에 저러고 타더라구요.
아 참고로 여기 서킷은 라이센스가 없었습니다. 라이센스가 없다보니 교육도 없더라구요.
피트 레인에서 그냥 막 달려나갑니다. 역주행도 합니다.
이런건 좀 바꿔야할듯...
막 타임에 나타난 람보르기니...
점심엔 김치볶음밥 배달 시켜먹었습니다.
예전에 태백 다닐땐 짜장면 시켜 먹었는데 오히려 사천음식의 중심시 와서는 김치볶음밥 시켜먹으니까 기분이 색다릅니다;


중국에서 처음 경험한 써킷고 오랜만에 타는거라 살살 타고 즐기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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