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사극에서 가장 큰 고증오류
사극에서 일본장수들이 이순신이라고 부름->이게 가장 큰 오류임.
정유재란 끝날때까지 일본에선 이순신의 이름을 몰랐음. 와키자카 야스하루의 협판기, 시마즈 요시히로의 유신공어자기, 도도 다카토라의 모리고동문서에서도 이순신의 이름을 전혀 모름.
일본의 포로로 잡혀간 선비 강항의 간양록을 보면 일본인들이 이순신의 행방을 물을때 "너희들의 수로대장은 어딨느냐"라고 물어봄.
전쟁 끝나고 100년 지나 징비록 들여오고나서야 "그 조선수군대장이 이순신이야?"라고 깨달음.
같은 이유로 김시민의 경우도 "진주목사"라는 관직명을 이름으로 착각하고 "모쿠사"가 이름인가보다~하고 모쿠사라고 부름





저때 대부분의 일본군은 멀리서 배 몇 척, 그리고 용머리 한 기괴한 배 하나가 죽기전 마지막으로 본게 아닐까
거의 고기밥 됐으니 뭐...
은근 열받는거: 진린 이름은 알고 있었음
근데 모르는게 더 낫지 ㅋㅋ 지휘관 이름 알려지면 불리함
이름모를 죽음이 쇄도한다...
쟤네들은 그냥 "조선수군은 잘 싸우는구나"하고 넘어갔음...
고증오류라기보단
?
영화적 허용 뭐 그런 말 하고 싶었나봄
근데 실제로 대체 누구냐 키사마!! 하는 것도 재밌었을 듯
진쥬 모쿠사
일본이름같게 느껴지긴하네ㅋㅋㅋㅋ
조선군끼리도 관직으로 부르지 이름 부를일이 없어서
생각해보니 그러네 교류가 별로 없던 중세 시대에 외국의 장군 이름은 잘 모르지. 그나마 일본은 얼마 전까지 전국 시대에 기본적으로 각 영주끼리 경쟁하는 봉건 사회라 서로가 각자 이름 알리기에 열심히였지만 중앙 집권적 관료제인 조선에서 장군들이 굳이 자기 이름 알릴 필요는 없으니까.
근데 명나라 장수들 이름은 알고 있더라 직접 강화협상해서...
바로 옆나라인데도 서로에 대해 기묘할 정도로 아는게 없는
정보가 부족해서리
ㅇㅇ 아무래도 울 나라로서는 명, 청이라는 사상 최고의 치트키 같은 국가가 바로 옆에 육로로 이어져 있어서 딱히 바다 건너 왜와 교류할 필요성 자체를 못 느끼고 솔직히 그닥 얻을 것도 없으니까 진짜 서로가 서로에게 그렇게 물리적으로 가까운 거리임에도 놀라울 정도로 교류가 적었지.
하나 더 있지. 수사 혹은 통제사 보고 자꾸 장군 장군 거리는 거... 영감/대감이라고...
좌수사 때는 대감, 통제사 때는 영감이 맞을걸
저 목사는 침략군에 맞서기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웠을 뿐인데 물 건너에서는 되려 자기들이 피해자인 것처럼 요괴로 만들어버리는게 참...
이순신도 괴물이고 거북선도 괴물이고 참...
그렇다고 극에서 '그새끼'라고 할수는 없으니
그래서 "수군대장"하면 어느정도 맞음
이름을 안 놈은 전부 뒤졌어 (진실)
유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