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펑 시즌2 애니 선발대 스포있는 후기 남긴다
아직 안 본 엣지러너를 위해서 스포 없이 후기 해주면
시즌 1생각하면 상당히 아쉬울 수 있는 애니
이제부터 스포있는 후기니깐 안본 엣지러너는 넷플로 가도록
먼저 메인 캐릭터 4인방을 소개하면
위크 킹즐리
과거 용병 중에서도 네임드 였으나
사이버 사이코 증세로 임플란트 대부분 때내고
전여친인 아비다의 부탁으로 탈리아를 지키는 중
사스케
자기 클랜을 몰살한 책임 있는 놈 다 죽인다맨
탈리야
오네쇼타 누나
로만
도촬범
이렇게 4명이서 이래저래 엮이면서 벌어지는 군상극이
사펑 시즌2인데
로만과 탈리야는 4월은 너의 거짓말 사펑 버전 찍고 있고
탈리야랑 킹즐리는 맨온 파이어
사스케는 TS 멘헤라 조니에게
시달려서 맛탱이가 가고 있음
이렇게만 보면 개꿀잼조합 파티 인거 같지만
문제는 이 조합이 안 섞임 자꾸 따로 놀면서 겉돌기 시작함
따로 놀순 있어도 우연이든 계획이든 하나의 목적으로 자연스럽게
뭉쳐서 각자 시원하게 한방 때려야하나
작중 어찌어찌 뭉치긴 하는데
뭉치는 과정도 영 좋지 못하고 시원한 한방도 부족했음
이 문제에서 제일 심각했던 캐릭터가 위크 킹즐리
애니 시작부터 사이버 사이코 증상을 가진채로
화려한 전투씬을 보여주며
엄청난 전투력을 용병 모습을 보여주는데
사이버 사이코 증상 때문에
임플란트 다 때뻐린 퇴물이 되었어도
짬밥 있는 용병이란 캐릭터성이 남아 있다 했더니
짬밤 있는 퇴물 용병이란 캐릭터성이 아깝게
작중 행적은 개 헛짓한 중년
최종전투에는 사실상 참여도 못함
사스케는 사스케 대로 자기 복수 목적이 날아가버린 순간
캐릭터성도 날아가버리고
조니 TS를 집착하는 도라이가 되는 건 물론
아라사카 다죽인다맨으로 하면서 벌인 악행에 대한
되새김도 없이 적당히 멋진놈으로 남음
탈리아가 그나마 외형, 캐릭터성, 뒷이야기까지
가장 탄탄한 캐릭터라 여기저기 날아다니며 할 이야기 다 하지만
중반부터 난치병 문제로 병원에 처박힌 후 분량 줄어들어버리고 나서
최종장직전까지 걍 아팠음 소녀가 되어버림
로만은 무력한 관찰자라는 그 역할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후반부 최고의 영상을 찍는다란 주제 조차 사스케에게 뺏기고 나니
오네쇼타 발사대 역할만 남음
이 꼬라지 난 이유 보면 주요 등장인물 4인방이 해야할 일들을
자꾸 새로운 캐릭터가 튀어 나와서 대신 해주니깐
주연 4인방에 대한 역할이 줄어들어버림
그렇게 주인공 4인방은 흩어지고
그들 이야기를 집중하지 못한채 부랴부랴 결말까지 가니
주요 4인방 중 하나는 최종전에 도착도 못하고 나가떨어짐
결국 선택과 집중 실패, 너무 많은걸 우겨넣은 스토리 넣은 결과
각 캐릭터가 가진 스토리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
후반에 터뜨려야하는 극한의 도파민, 뽕맛이 터지지 못한채
끝나버린 느낌
아쉽스



















군상극의 장점은 가져다 버리고 단점만 가져왔다는거네. 그래서 보통 주인공1명에게 올인하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