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흐흐흑 오늘 현실 BSS 당함 ㅠㅠㅠㅠ
소개팅 나갔는데 여자 분이 진짜 너무 괜찮은 거임.
예쁘고, 예의 바르고, 말도 잘 통하고, 취미도 비슷하고
오랜만에 '오? 이거 잘하면?' 싶은 생각이 들었음 ㅋㅋㅋ
밥 먹고 내가 계산하니까 여자분이
"다음에는 제가 맛있는 거 살게요!"
"오? 지금 애프터 신청하신 거예요? ㅋㅋㅋㅋ"
이러면서 분위기 좋게 헤어짐.
이후로도 서로 일상 얘기하고, 일 얘기하고, 빨리 또 보고 싶다는 얘기도 하면서 훈훈하게 연락 이어감.
어젯밤까지 잘자톡 하면서 4일이 지났는데
오늘 장문의 카톡이 도착함.
"최근에 만나게 된 분이 있어서 앞으로는 뵙기 어려울 것 같아요. 더 늦기 전에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아서요.
진심으로 멋지고 좋은 분이라고 느꼈고, 잘 맞는 좋은 분 만나실 거라고 생각해요. 좋은 인연 만나시길 바랄게요."
분명 4일 전까지만 해도 분위기 좋았잖아요 ㅠㅠㅠㅠ
먼저 애프터 신청도 해주셨잖아 ㅠㅠㅠㅠ
그 사이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고
심지어 상대방이 마지막까지 너무 정중하고 예의 바르게 말씀해 주셔서 화도 못 내겠음.
좋은 분이었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음.
따흐흐흐흐흑
사랑했다...
이름 모를 형님, 제 몫까지 행복하십시오...
근데 형님은 대체 누군데요 ㅠㅠㅠㅠㅠ
내꼬라지가 유우우머어!!!!!!




없어
그런 사람
며칠 뒤 동영상이 첨부된 메일을 하나 받게 되는데..
이 영상은 영국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일년에 한바퀴 돌며 받는사람에게 행운을..
그것은 8mm 테이프였다
...? 어떻게 틀어요?
"시킨대로 다 했으니 그의 암살의뢰를 철회해!"
나도 사실 댓글 쓰기 전에 비디오테이프라고 썼다가 플레이어가 없잖아! 싶어서 수정해서 적음
99.9% 원래 관심 있었던 사람이 찌른거임
원래 마음있던 사람이 있었나보네 힘내 ㅠ
이건 진짜 bss 피해자다
차라리 BSS 떡인지마냥 내가 제대로 표현도 못 하는 ㅄ이었으면 덜 슬펐을거 같음...
ㅜㅜ
그래도 여성분 반응 좋았던거 보면 유게이 입담이나 그런것들 좀 치나보네 또 좋은 기회가 있기를 응원할게
그냥 정말 매너가 좋았던 여자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아닌 것 같아서 그런 거 아닐까?
너는 진짜 나빴다
야!
밀당하다 아니다 싶어서 소개팅 했는데 소개팅 소식 듣고 밀당하던 사람이 대쉬했나보네...
이건 너무 안타깝군;
괜찮아, 좋은 사람 또 만날 수가 있을거야!
그거같음 자기가 그사람이랑 어떤지 몰라서 소개팅을 봤는데 괜찮은 사람이라 이정도 감정이구나 하고 다시 만나봤는데 이정도구나 해서확인하는 느낌??
내가 전투력 측정기라니...
힘내 좋은 사람이라도 인연이 아니었나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