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원 받고 야간 환경미화원 해본 썰
당근에 야간 미화원 모집하길래 지원함
내가 하는건 야간에 종량제 봉투랑 음식물 쓰레기 치우는거
밤되서 갔더니 일단 포도당 캔디 먹으라고 해서 먹음
그 이후로 3명이서 포터 타고 이동
처음 40분은 할만했는데
그 이후로 너무 힘듬
이게 거리에 보이는 쓰봉들 다 차 안에 집어던지고
음쓰통 열어서 티켓 같은거 뿌러트려서 넣는거
너무 힘들어서 냄새도 뭣도 신경안씀
처음이고 힘들어해서 다행히 같이 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도와주셨음 그분 없었으면 난 시체가 되서 같이 실렸을듯
그리고 한코스 끝내고
다시 처리장 와서 쓰레기 압축기에다
쓰레기 집어넣음
근데 캔같은거 터져서 눈에 들어가기도 함
기분이 굉장히 안 좋음
그리고 같은거 2번 더 반복하고
나머지 정리하고 퇴근하는데
일한분들이 한 3번 단단히
바로 샤워하지말고 자라고해서
그냥 바로 자고 씻음
진짜 너무 힘듬 다들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
항상 감사합니다 미화원분들




왜 바로 샤워하지말래?
개빡신일하고 샤워하면 핑돌아서 쓰러질 확률이 높아진다고 들었는데
정확한거는 모르겠다
고강도 육체노동 후 바로 씻으면 몸에 부담이 확 올라옴. 혈압쪽.
ㅇㅇ ㄷㄷ
그러다가 잘못되서 픽 쓰러지면 뭐... 그것도 욕실에서? 훅 가는거지.
몸살나서 그런가?
바로 샤워하면 외않됀대?
체력 없어서 욕실에서 사고날까봐 바로 자라고 하신건가?
샤워한다 -> 몸 온도가 내려간다 -> 긴장했던게 확 풀리면서 쇼크 바닥에 쿵
... 이런 경우인가
환경미화하는 분들은 늘 고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