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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10/18 17:53 | 추천 8 | 조회 868

[정보] 프랑스 시위가 점점 과격해지는 이유는 마크롱에게 있음 +2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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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시위가 점점 과격해지는 이유는 마크롱에게 있음

일단 2018년인 노란조끼 운동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함


코로나 이전 프랑스 최대 시위였고 그로 인해 프랑스 분기성장률이 마이너스 전환될 정도로 엄청났음 


이 때 마크롱의 인기는 크게 깎여나갔고 그 이후로 사실상 동거정부 구상으로 버티는 수준임


근데 마크롱은 그 이후에도 자기 고집을 꺾지 않았고 다른 정당에게 양보조차 안함


예를 들어 2024년 총선 당시 마린 르펜의 국민연합이 앙상블, 신인민전선의 지지율을 추월했던 상황이 벌여졌음


하지만 프랑스는 결선투표제를 시행하기 때문에 국민연합 후보는 무조건 안된다는 의견이 우세했고


그래서 결선투표일에는 앙상블과, 신인민전선으로 표를 결집시키려는 시도를 보였는데


문제는 마크롱이 극좌와의 연대는 불가능하다면서 여기서 좌파연대세력인 신인민전선의 뒷통수를 침


그래서 현재의 프랑스 내각은 사실상 반쪽짜리 내각에 불과한 상황임


신인민전선, 현 여당 앙상블, 극우 국민연합이 1/3씩 권력을 가졌다보니 뭐 되는게 없음


툭하면 태클이 걸려서 뭐하고 싶어도 못함


근데 권력 간 긴장이 팽팽한 상황임에도 마크롱은 오로지 자기 정책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하는지


꼼수까지 써가며 국민 대다수가 반발하는 정책들을 밀어붙임


원래 정족수 부족으로 가결될 수 없는 법안을 대통령 명령권을 사용해서 통과시키기도 함


무엇보다 2018년도 노란조끼 시위가 엄청나게 심각해지자 프랑스 정부는 삼부회나 다름없는 국민 대토론을 실시했는데


이 대토론 과정에서 나온 세제개혁안, 연금개혁안들은 전부 짬통에 던져버림


가뜩이나 조세부담률이 45% 육박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부유층, 대기업 감세를 멈추지 않음


이게 코로나, AI 붐 이전이라면 어느정도 통했을테지만 지금은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어버림


그러다보니 좌파 진영에서는 부자 감세하고 대부분의 서민에게 고통을 전가시킨다는 욕을 쳐먹게 됨


극우인 국민연합은 당연하게 서민을 위한다고 표방하지만 부유층 이탈을 우려한다며 증세는 반대함


결국 개빡친 학생들을 시작으로 레볼루숑을 외치게 됨


폭력시위가 확산되어 미개니 뭐니 하기 이전에 이번 시위는 마크롱 본인이 만든 시한폭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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