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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궤변이네..그냥 감독이 해야할 일을 지금까지 안했던거잖어;;;
감독 스타일마다 다른거라 생각함. 배우가 상황과 감정에 맞게 자연스럽게 끌고 나가는걸 추구하느냐, 아니면 감독이 모든걸 다 일일이 디렉팅을 해주느냐 사이인거지~ 그 중간인 사람도 있을거고. 이창동은 방임형이었는데 ok를 자기가 말 하면 배우만의 정답을 자기가 정해주는거라 생각했던거지..근데 그게 배우들한테 스트레스라는걸 알게 됐다는거고
난 그걸 방임이라고 생각 안함. 감독은 디렉팅 연출해서 자기가 생각한 결과물을 보여줘야한다고 생각하거든. 근데 몇 예술에서 방임하고 극한으로 몰아붙이거나 자기가 생각하는 결과보다 잘나오면 이게 내가 원했건 것이라고 하는 게 참 웃기단 말이지…저 감독뿐 아니라 헐리웃에 요새도 하나 모르겠는데 콘티 없이 작업을 해야지 더 뛰어난 결과가 나온다고 했었어 근데 과연 그럼 그 사람이 감독일까 하는거야. 본인 능력의 결과물이 아니기에
아 첫 문단을 잘 못 썼네. 아무튼 방임형 디렉팅? 이런건 허구라는 의미야.
이창동 감독이 누군지 모르시죠..?
배우도 극한직업인거지. 답이 없다고 생각하는 저런 감독한테 다 맞춰서 감정, 동선 짜고 카메라앞에서 짜낸 영상을 담아 완성해야되니까. 그 완성본이 감독 연출자의 완성된 그림이어야하는데. 이창동은 그걸 배우가 그리게 했었네(난이도 극상) 이와 반대로 봉준호는 자기머릿속에 다 있어서. 그 위에 배우를 앉히는건데. 배우는 캐스팅부터 크랭크인까지 한 작품이 끝나면 또 다시 다른작품 오디션보고 선택받거나 시나리오 다 읽어보고 본인이 선택 하기까지도 힘들텐데.. 그래서 다들 봉준호 봉준호 하나보다.
저런감독에 맞춰서 하는게 아니라 배우 본인이 만족하는 영상을 내는게 목적 이셨을테니까... 어쨌든 배우 입장에서 매우 힘들었을 것 같긴함
그래서 철학(신념 말고)이 있는 분하고 일하면 조금 힘들긴 함. 세간의 평은 그렇다 쳐도
나쁘게 보면 배우를 쥐어짜서 만드는 거. 감독이 투수 팔 갈아서 승리 쌓는 느낌. 좋게 보면 배우한테 맡겻을 때 상상햇던 것보다 더 나은 상황을 만들어줄 때가 많앗던 거겟지. 내가 감독이라도 메시한테 전술적으로 뭐라고 안 할것 같음.
나도 메시한테는 시간만 물어볼 듯 지금 멧시고?
전도연급의 배우도 감독 의중을 알 수 없으면 스트레스 받는구나
ㅇㅅ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