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하하하! 마음에 드는 인간이로구나!"
"내 압도적인 위용을 보고도
좌절하는 것이 아닌 결의를 다지다니!"
"크큭, 좋다, 네놈은 살려주마!"
"허나 이것은 자비가 아니다, 순전히 나의 즐거움일 뿐!"
"무슨 소리를...!"
"네놈에겐 특별히 나의 피, 용혈을 하사하지."
"그 순간 너는 나의 '권속'이 되겠으나......
그렇다 해도 걱정할 것은 없다.
너는 단지, 피의 유혹에 시달릴 뿐이니 말이지!"
"크큯?!"
"발버둥쳐라! 사력을 다해라! 극복하여라!"
이는 미약해보이나 가장 강대한 저주일지니,
"시련을 돌파하지 못 한다면,
너는 동족에게 조차 모멸 받을 것이다!"
***
"...이것이 저 용사가 주장하는 저주라오"
"싸움중에 한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크큭'거리는게 저주라니
저만한 힘을 다루는 저주 치고는 너무 싸지 않소?"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넘어 설득력이 없군."
"아마 그 무리한 컨셉에 후회를 하셔 둘러댄 것이겠지.
왕국 모두가 그것을 거짓으로는 본다만....
...허나 그러면서도 그 컨셉을 놓지 못 함은 어쩐지...."
"흐음....허나 저래 보여도 왕국의 용사요.
뜨듯 미지근한 눈으로
우리라도 용사의 관심을 지켜봐 주어야 하지 않겠소."
"확실히...."





용사: 아 시발 진짜라고 크큭..피가 날뛴다 크흑.. 시발 내가봐도 중2병같군..
싸움중에 한손이 봉인되다시피 하는데 적수가 없음 - 컨셉이라도 그런가 보다 해야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