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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가까이, 정말 하루도 거르지 않고 눈 뜨면 드나들던 공간이었는데 요즘 돌아가는 꼴을 보면
한숨을 넘어 헛웃음만 나옵니다.
자유게시판이라는 그 이름에 걸맞게 예전에는 사람 사는 냄새도 나고, 낄낄거리며 소소한 일상을
나누는 재미가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작정하고 분란을 일으키려는 어그로들과 온갖 저급한 글을 싸지르는
무리들이 판을 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완전히 무법천지가 따로 없네요.
사이트가 이 지경으로 썩어 문드러지고 사람들이 넌저리를 치며 떠나가는 동안, 그 판을 깔아놓은 운영진들은
대체 뭘 하고 있었을까요. 적극적으로 정화 작업을 하거나 최소한의 제재를 가하기는커녕, 눈을 감은 건지 손을
놓은 건지 강 건너 불 보듯 방관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플랫폼을 유지하고 가꿔야 할 사람들이 책임을 방기한 그 빈자리를, 혐오와 소모적인 싸움닭들이 고스란히
접수해 버린 셈이죠. 자정 작용이라는 마지막 보루마저 무너진 마당에 정상이 돌아올 리 만무하고 결국 버티다
못 한 유저들은 하나둘 짐을 싸서 다른 곳으로 떠나고, 남은 건 서로 헐뜯고 침 뱉는 앙상한 뼈대뿐입니다.
한 시대를 풍미하며 수많은 이들의 추억과 일상이 깃들어 있던 거대한 커뮤니티가, 책임감 없는 운영진의 방관 속에
이렇게 무기력하고 허탈하게 고사해 가는 걸 지켜보는 게 참 씁쓸하고 속이 쓰립니다. 영원할 줄 알았던 쉼터도 결국
관리하지 않으면 이렇게 흉물스럽게 무너지는구나 싶어 씁쓸함이 더 크게 남는 요즘입니다.
영자들은 행복하겠네요. 분탕종자들이 마지막 불꽃을 화려하게 태워주고 있으니까요.
저도 잘 안오게 되네요
예전엔 참 제밌었는데
느그둘다 꺼져라
스르륵 망조의 일등 공신이 납셨네.
긁혔구먼..
끄지라
재활용도 못 할 쓰레기
ㅠㅠ
처음부터 관리가 깔끔한 곳은 아니었으나 여시 사태 이후 회원수와 트래픽이 급감하면서 그냥 방임과 납치광고를 통해 최소 비용으로 적당히 벌자로 바뀐 듯 합니다.
20년 가까이 기능 업글은 없고 이제는 자체 리뷰도 없으며
다중이
어그로
뿐 이니라 범죄자에 살해협박까지 하는 것들을 방치하는 커뮤니티라니요.
지가 뭘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깎퇘 냄새나느는 쓰레기
그렇죠, 뭐. 돌고돌고 세상은 변하고 나도 변하고,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고.
서버 유지비 안나온다고 문 닫을 일이 머지 않았단
2000년 초에 진짜 좋았는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