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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님, 그정도면 마음이 없어도 사귀는게 맞아요
개 동료 동생이랑 혼담얘기 오가니까 빨리 좀 가시라고요
"아가씨가 내 지팡이를 빼앗았다고 나를 이길수는 없다네. 지금이라도 항복하면 마왕을 피해 도망칠 곳을 알아봐 주지." - 대마밥사
"그럼 용사님이 괴물 때문에 PTSD 걸렸을 때 그거로 괴롭혔던 건 어떻게 설명할래ㅇ"
"아 그래!!! 내가 그때는 재수도 없었고 혼자 잘난 맛에 사는 나쁜여자였다 됐냐!!!"
그렇게 성녀는 용사의 대가리를 지팡이로 후려쳐 끌고 갔다.
다행히 흉터는 단 한 번도 아프지 않았다. 모든 것이 평화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