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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릴 때 학교 앞에서 팔던 병아리 샀는데 죽었을 때 밥도 안 먹을만큼 펑펑 울었음
소가 사람들 생각보다 훨씬 똑똑해서
정서적 교감은 물론 애교도 부릴줄알고
와서 뭐 하려고 하면 뭐 하려는지
알고 자리 비켜주기도함
그런데 일부 장난기 많은 소는
밀어서 넘어트리기도 하고
당겨서 엉덩방아 찧게도하고
어쩻든 정말 똘똘하고 귀여운 동물임
예전에 식객 영화 볼 때
소 잡는 씬에서 진짜 울먹였던거 생각난다..
한동안 소고기를 못먹을정도로 슬펐다니 얼마나 슬펐던거야 ㄷㄷ
소가 눈동자가 그리순해보인다
애기때 할머니집에서 보면 그 큰게 무서운데 풀주면 얌전히 혀만내미는데 다음명절에 안보이면 슬펏지
마음은 피보다 진하다.
서로 가족, 친우라고 생각했으면
그거면 된거다.
애완용 소가 따로 있을정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