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끼리 정치 이야기하다 손절한 썰
이방인으로 유명한 카뮈와 실존주의로 유명한 사르트르는 원래 친구 사이였다.
사르트르는 카뮈의 이방인과 시지프 신화를 높게 평가했고,
둘은 전후 프랑스 지식인 사회에서 가까이 지냈다.
하지만 전쟁이 끝난 뒤 소련, 공산당, 혁명과
정치적 폭력을 바라보는 입장에서 점점 갈라지기 시작했다.
카뮈는
“정의를 위해서라도 살인과 테러를 쉽게 정당화해선 안 된다.”
는 입장이었고,
사르트르는
혁명 과정에서 발생하는 폭력을 무조건 배제하기보다는,
억압적인 현실과 역사적 상황 속에서 판단해야 한다는 쪽에 가까웠다.
결정적인 사건은 카뮈가 1951년 반항하는 인간을 출간한 뒤였다.
사르트르가 편집하던 잡지 레 탕 모데른에
이 책을 거의 매도하는 수준으로 비판한 서평이 실렸고,
이에 분노한 카뮈는 사르트르에게 장문의 반박문을 보냈다.
사르트르 역시 공개적으로 답변했고, 논쟁은 사실상 둘 사이의 공개 결별로 번졌다.
대충 요약하면
카뮈:
“너희는 역사라는 이름으로 살인을 정당화한다.”
사르트르:
“너는 현실 정치의 더러운 문제를 외면하면서
도덕적으로 깨끗한 척한다.”
이후 둘은 사실상 절교했고,
1960년 카뮈가 죽을 때까지 관계는 회복되지 않았다.
재미있게도 림버스 컴퍼니에서는
카뮈의 이방인에서 따온 뫼르소의 연인으로
사르트르에서 모티브를 따온 인물이 등장한다.
그리고 뿌빠가 엄청 컸어...
현실에선 절교했는데

림버스에선 연애시켰다.










아는거 많은 사람끼리 정답 없는걸로 다투면 서로가 서로를 용서할 기회를 가지지 못하기 때문에
아무튼 내가 옳음
유게이들은 내 앞에 무릎을 꿇어라
카뮈는 나치 독일 상대로 레지스탕스 활동까지 했던 인물인데 현실을 외면한다 소리 들을만한 인물이었나 ㅋㅋ
폭력, 유혈혁멍을 빼고 공산주의를 어떻게 논하느냐에요
누구를. 대상으로 하는가. 에 따라 다르지.
이건 까뮈가 맞음. 사르트르가 논리적으로 변호할 수 없는 개소리를 뱉어서.
둘 간에 결정적으로 의견이 갈린게 프랑스 식민지 알제리에 대해서인데,
사르트르는 알제리 해방을 위해서는 민간인 좀 죽을 수 있지 이런 논리였고 카뮈는 그 반대였음.
물론 카뮈가 독립 반대한걸 잘했다고는 못하겠지만 민간인 죽여도 별거 아니라는 논리는 옹호의 여지가 없음.
결정적으로 사르트르는 이스라엘을 옹호함.
물론 알제리때랑 같은 논리로.
사르트르는 뒤질때까지 북한 ㅎㅈ빤 놈이라서 별로임
둘 다 맞는 말이긴 해서...인간관계야 그냥 서로 생각이 다른 부분이 있구나 하고 노터치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데 둘이 친한지 수준의 문제가 아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