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나미의 아론 파크 에피소드 서사가 쩌는 이유
피셔 타이거의 이름 아래 모인 태양 해적단
하지만 끝내 피셔타이거는 그토록 지키고자 했던
인간들에게 또 한번 배신 당하며 목숨을 잃는다.
그렇게 어인섬을 떠나 이스트 블루의 패자가 된 아론은
신념을 맹세했던 태양 문신의 정신을 저버리고
나미에게 새로 만든 낙인을 새기며 그녀를 노예처럼 부려먹는다.
아론의 비열함을 알고 자신에게 새겨진 문신에 상처를 내는 나미.
그리고 자신이 배신하며 외면했던 동료들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렇게 압제는 무너진다.
그리고 과거 아론의 문신을 새겼던 어깨에 가족과도 같은 의미의 상징으로 덧씌우는 나미
그런 일이 있었음에도 하찌를 용서하는 나미
증오의 연쇄를 끊는
태양의 정신을 가진 나미
그리고 증오 속에 태어난 최종보스
재미 요소로 따지면 원피스에서 하위인 에피소드지만
원피스의 중심 주제를 관통한 어인섬 편.



































근데 아론 입장도 이해가 가기는 하고 참
과거에 코알라 대하던거 보면 대장만 안죽었어도 흥 인간 녀석들 하면서 죽든말든 무시하려다 하 시발 아무도 안구한다고 하고 구해주거나 했을 거 같음
존경하는 형님이 변해보라고 해서 변화를 받아들였는데 결국 최후는 인간의 배신과 형님의 죽음이었음.
ㅇㅇ 그니까
아론까지는 용서는 못 해도 왜 그렇게 됐는지 최소한 이해는 가는 타입. 근데 호디 이 ↗ㅂㅅ은 ㅋㅋㅋㅋㅋㅋ.
딱 이해는 되는 부류
그와중에 하치는 정말 많이 굴렀지 ㅎㅎㅎㅎ
제일 명분도 없는 개샊이가 증오의 연쇄에 빠지고
제일 명분이 있는 피해자가 증오의 연쇄를 끊었음
신어인 해적단+반더덱켄이 너무 허접이라 난잡해졌는데 그렇다고 쟤네가 존나 멋지고 센놈들이면 그거대로 스토리가 이상해지니
개과천선따윈 기대도 안했지만 결국 은인의 자식을 살리고 본인의 목숨을 잃은 천룡인
어인섬 에피소드가 2년 후 첫 에피가 아니었으면 더 평가 좋았을거 같긴 함
아론 나중에 다시 나와서 자기 죄를 똑바로 마주하고 성장하는 모습 보여줘도 세탁이 안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