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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07/23 00:43 | 추천 7 | 조회 26

[유머] SF) 영화 (스포) [아바타3] 아트북에서 상세하게 언급되는 자기장 폭풍 +2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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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영화 (스포) [아바타3] 아트북에서 상세하게 언급되는 자기장 폭풍

SF) 영화 (스포) [아바타3] 아트북에서 상세하게 언급되는 자기장 폭풍_1.webp


[물의 길]에서 처음 소개된 ‘선조들의 만’은 공중에 떠 있는 섬들과 거대한 U자형 암석 지형이 어우러진, 시각적으로 인상적인 장소다.

이 지역의 지형은 강력한 자기장에 의해 형성되었다.









SF) 영화 (스포) [아바타3] 아트북에서 상세하게 언급되는 자기장 폭풍_2.webp


[불과 재]에서는 이 핵심 장소에 중요한 새 요소가 추가된다. 바로 ‘플럭스 데블’이다.

청록색과 보라색 에너지가 나선형으로 휘감기며 물을 공중으로 끌어올리는 현상으로,

자력이 너무 강해서 가까이 다가간 금속 물체는 모두 그 소용돌이 안으로 빨려 들어간다.


중심부에 약 20테슬라에 달하는 매우 강력하고 오래 지속되는 지자기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 때문에 플라스마가 들뜨고, 이온이 가속되면서 오로라와 같은 색을 방출하게 됩니다.
오로라 역시 본질적으로는 고속으로 움직이는 일시적인 지자기 플라스마 구조이기 때문이죠.
그러니 이 현상은 지구의 오로라를 바탕으로 하되, 그것을 소용돌이 형태로 비틀어 만든 것입니다.”




SF) 영화 (스포) [아바타3] 아트북에서 상세하게 언급되는 자기장 폭풍_3.webp


RDA의 공격이 벌어지는 동안 플럭스 데블은 그들의 함선에 엄청난 피해를 입히고,

이후 제이크와 쿼리치가 마지막 대결을 벌이는 무대가 된다.


“제 가설은 이렇습니다.

에이와는 지성이 진화해가는 과정에서,

언젠가 금속과 전자장치를 사용하는 기술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보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할렐루야 산맥처럼 자연적으로 플럭스가 집중되는 곳 주변에 자신의 가장 성스러운 장소들을 모아두기로 한 것이죠.

그 결과 나비족은 플럭스 데블을 자기 편으로 둔 장소에서 최후의 저항을 벌이게 됩니다.

그리고 이야기 속에서 플럭스 데블이 갖는 의미는,

쿼리치와 제이크가 그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그들은 군사 무기를 빼앗긴 상태가 되고,

이제는 아주 원초적인 일대일 대결로 변한다는 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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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럭스 데블의 디자인은 미술감독 딜런 콜에게도 중요한 과제였다.


“보라색과 청록색 플라스마가 빛나는 모습 때문에,

현실에 기반한 외계 행성의 자연현상이라기보다 슈퍼히어로 영화에서 튀어나온 것처럼 보일까 봐 걱정했습니다.”




SF) 영화 (스포) [아바타3] 아트북에서 상세하게 언급되는 자기장 폭풍_5.webp


다행히 콘셉트 아트 디렉터 스티븐 메싱은 플럭스 데블에 필요한 현실감을 부여할 수 있었다.


“카메론이 반복해서 즐겨 사용하는 모티프가 많습니다. 꼬여 있는 DNA 형상 같은 것이죠.

첫 번째 영화의 홈트리 내부 나선 구조를 보면,

계단식 중정이 서로 꼬여 있고 전체가 설계된 방식도 DNA 가닥처럼 보입니다.

수중 영혼의 나무에도 비슷하게 꼬인 형태가 있죠.

그는 에이와와 판도의 위성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이런 시각적 모티프로 연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관객은 무의식적으로 ‘이건 판도라와 에이와의 강력한 특징이구나’라고 느끼게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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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티프 자체는 분명했지만, 플럭스 데블이 시각적으로 명료하게 보이게 만드는 일은 중요한 문제였다.

콘셉트가 화면 위에서 너무 복잡해질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복잡한 소용돌이 자기장 안에서 떠다니는 판들을 전부 그대로 유지하려다 보면

화면이 지나치게 복잡해 보일 수 있어서, 일부러 복잡하게 보이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선조들의 만에는 원래도 떠 있는 바위들이 있었고, 그것만으로도 복잡함이 한 겹 더해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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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럭스 데블의 소용돌이치고 갈라지는 운동성을 고려하면 2D 일러스트도 중요한 첫 단계였지만,

디자인을 완성하려면 웨타 FX와 라이트스톰의 긴밀한 협업이 필요했다.

콜과 메싱, VFX 협업팀은 플럭스 데블이 실제로 움직이는 모습을 확인하고 나서야 최종 형태를 결정할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도움이 된 요소 중 하나는 만 전체에 희미한 플라스마 오로라를 더한 것이었다.

덕분에 플럭스 데블만 혼자 동떨어진 이상 현상처럼 보이지 않게 되었다.


“이것은 말이 되는 선택이었습니다.

자기력이 만 전체에 퍼져 있고, 플럭스 데블에서 가장 높은 농도로 집중되어 있을 뿐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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