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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가서 다행이네
어제 베글간 어느 부모는 딸이 사람의 얼굴 한쪽이 안보이는 괴현상 일어나서 망하니 니가 폰 많이해서 그렇다고 방치했는데
여긴 바로 현명한 판단을 하네
촉이 좋아서 다행이랄지
소아과 의사 말마따나 아이들은 진짜 증상 잡기가 어렵지.
뭘 스스로 표현할 수 있는 나이가 아니니
10개월짜리 애가 가끔 멍하단 것만으로 이상하다고 눈치챈 것도 대단하네
말도 안 통하고 애는 원래 멍했다가 울었다가 하는 법인데
저거 나도 저거있었는데 부정맥임
그냥 심장이 순차적으로 안뛰니까 현기증나고 호흡곤란옴 그리고 저거 있어도 병무청이 3급줘서 군대갈뻔함
성인되면 이런 거 자연스럽게 사라지나? 아니면 그대로 남아있나?
나도 어렸을 떄 저랬던 적이 있어서 궁금해지네 지금 검사하면 나오나 안나오나.....
어머니는 위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