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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쯤 되면 문장 전체를 Ghoti만으로 쓸 수 있지 않을까
영어를 소리나는대로 적으려고 철자법 고치다가 부딛히누한계가 저거지
마찬가지로 일본어가 한자 못 버리는것도 저거랑 같은 이유고
한국어가 한글 전용이 되었지만 소리가 안 나는 수많은 받침들과 겹받침이 남아있는 이유가 그거지
"깻잎"
당장 모든 겹받침을 삭제하고 한글의 모든 받침은 ㄱ, ㄴ, ㄷ, ㄹ, ㅁ, ㅂ, ㅇ로 제한한다 하면
한글은 오롯히 소리나는대로만 적을 수 있음
근데 그러면 바로 극도의 혼란이 올걸
닭은 닥이랑 발음이달라
닭은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가 뒤에 오면 달기 달글로 읽어야 하는걸 1음절일때나 그렇지 아예 없는 소리는 아님
사실 뭐 어느나라 가던지 기묘하게 이상한 부분은 하나씩 있어서 ㅋㅋ
우리도 훨씬 덜해서 그렇지 형태소 살리다가 이상해지는 케이스 꽤 많긴 함
깻잎이라든가
글과 언어가 시간이 지나면서 생기는 현상이니 어절수없
발음은 뭔가 걍 다 어려운 부분이 있는 듯 ㅋㅋㅋ
우리도 ㅈㅊㅉ 뒤의 이중모음은 발음 안된다는 거 모르는 사람 많고
터키어처럼 표기심도가 매우 얕아지려면 대대적인 인위적 가공이 필요한데 역사가 깊은 언어일수록 그게 힘든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