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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팔토끼.. | 25/01/21 17:03 | 추천 32 | 조회 31

[유머] 제우스가 사생아에게 '여보최고야'라는 이름을 지어준 이유 +31 [14]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9249625



img/24/04/11/18ecc932f3d8db08.jpg



다들 알다시피 헤라클래스는 제우스가 불륜으로 낳은 아들이다.

그런데 제우스가 간계를 부려 헤라의 모유를 먹이고 헤라클래스(헤라의 영광)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거대한 티배깅을 시전한다


지금까지 온갖 바람기에 당연히 보복과 히스테리를 부리던 헤라였지만 이정도 티배깅에는 진짜 못참았는지


헤라클래스 인생 내내 집요하게 괴롭혔다.


그런데 왜 하필 제우스는 알케이데스에게만  헤라클래스라는 이름을 붙인거였을까?




img/17/05/11/15bf7190fb049eaee.jpg


많이들 알려졌지만 제우스가 그렇게 씨를 뿌리고 다닌것은


물론 ㅈ에 지배당한것도 잇었지만 훗날 올림푸스를 멸망시킬지도 모르는 기간테스와의 전쟁에 대비한 영웅을 생산하기 위해서였다.


특히 신탁을 통해 한명의 영웅이 기간토마키아의 주역이 될거라는 예언을 받고나서 끝없이 가챠를 돌렸던것인데


그렇게 수많은 영웅 자식들이 나왔지만 아무리봐도 멸망의 전쟁의 주역정도까지는 아닌걸로 보였던 것이다.


그렇다도 애가 나오자마자 딱 그 운명의 영웅인지 알아볼 방법도 없고 말이다.


그러던 어느날 알케이데스가 태어나고


연례행사처럼 헤라가 불륜에 보복하기 위해 아기 알케이데스를 죽이기 위해 독사 두마리를 보냈는데


아니 젖도 못땐 간난쟁이가 양손에 하나씩 뱀의 목을 그러잡고 죽여버린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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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떳다 ㅅㅂ!!!)


바로 그장면을 목격한 제우스는 바로 저 아이야 말로 예언속의 구원의 영웅임을 확신하게 되었고


공교롭게도 그것은 헤라가 아이에게 뱀을 보냈기에 확인,확신이 가능해졌던것이다.


즉 제우스 입장에서는 미래의 올림푸스를 구원할 영웅을 다름아닌 헤라가 직접 찾아낸 것이나 마찬가지였기에


헤라의 영광이라는 이름을 아이에게 부여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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