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티독 게임은 전체적으로 드라마 같음
이게 좋은 의미로도, 안좋은 의미로도 드라마 같음
좋은 의미로는 한편의 드라마 보는 거 처럼 이야기가 쉽게 쉽게 흘러가고, 중간중간 게임 구성도 재밌음
나쁜 의미로는, 게임을 너무 드라마 처럼 구성했고(과거 회상 들어간다거나, 클라이맥스부터 시작해서 어쩌다 그렇게 일이 흘러갔는지 보여준다거나 등등)
거기다 컷씬 길이도 코지마 게임 만큼은 아니지만 은근 긴 편이라서
다 하고나서 "재밌었다." 는 감정은 들 지언정 "또 해야지" 라는 감정이 든 적은 없었음
하고 나면 좀 지쳐
근데 이게 닼소나 둠 이터널 같이 어렵지만 재밌는 게임 해서 지치는 그런 느낌이 아니라
드라마 하나 정주행 하느라 지쳤다는 그런 느낌임
그래서 갠적으론 솔직히 막 좋아하진 않음
남들이 호평하면 사겠지만, 굳이 "아 이건 사야지!" 하고 찾아서 살 그정도는 아닌 그런 느낌임
댓글(24)
영화를 보는게 아니라 직접 체험한다고 느끼면 딱 좋은 게임들이지
언차티드는 재미있게했는데 다회차 빡세긴했음 온라인 플레이는 재미있었는데
그런 부류가 있어 영화를 동경해서 게임을 영화처럼 만들려고 하는부류..
근데 솔직히 언챠티드부터 라오어1까지는 재밌었어 연차티드4하면서 굉장히 여운이 느껴지는 여행을 한 느낌이 드는 게임이었음
좋은의미로든 나쁜의미로든 드라마라는게 정말 공감인게
드라마 별로 좋아하지 않는 입장에서 너티독 게임 자체가 나한테는 드라마 안좋아하는 거랑 똑같이 별로였음
게임이라기보단 상호작용이 가능한 장편 드라마고
PC에 먹히기 전까진 제법 괜찮았음
난 라오어 1도 평이 그렇게 좋은 이유는 모르겄던디...
8~90점 초반까진 이해하는데 이게 게임으로서 그렇게 고평가 받을 작품인가?
나도 컷신보는건 내가 게임한다는 느낌 하나도 안들어서 스토리 중심으로 뭘 감상해야하는 게임은 그다지 않좋아함
하다못해 버튼 딸깍이라도 해야 내가 겜을 하고 있구나 느끼는데
그리고 플레이어에게 고민거리를 던진다거하 나는 겜도 안좋아하는 것도 있고 ㅋㅋ
잘해야 2회차고
스토리 정리용으론 영상 보긴 좋은 게임사이긴 함
공감가는게 너티독 게임들도 그렇지만 나는 그걸 오픈월드 게임들, 그 중에서도 레데리2 하면서 제대로 느껴봄
스토리가 길고 할게 엄청 많아서 사이드퀘랑 수집요소까지 한번에 다 뚫으려고 하니까 1회차 완료하면 뉴게임 플러스를 못하겠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