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전쟁의 마지막을 장식한 미주리호 함상 사인회에 일본 대표로 간 시게미츠.
이 사람이 지팡이를 찬 이유는 한쪽 다리가 의족이기 때문인데
"…who was wounded by a Korean patriot in Shanghai years ago and walks on an artificial leg." "(그는) 몇 년 전 상하이에서 한국의 애국자에 의해 부상을 입었으며, 현재 그의 한쪽 다리는 의족이다."
(당시 중계방송 멘트)
이 한국의 애국자가 바로 윤봉길 의사다.
일본 입장에서는 절뚝거리는 대표의 모습을 보여줌으로 약간이나마 동ㅋ정ㅋ심ㅋ을 유발하려는 의도였는데
정작 참여한 연합군측 인사들은 절뚝거리는 옐로우 몽키를 보며 '잔인한 만족감'을 느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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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전쟁의 시작에 있는 노무라 기치사부로 주미 대사는 그 때 오른쪽 눈알을 탕후루로 해먹었고
태평양 전쟁의 끝에 있는 시게미쓰 마모루 외무대신은 그 때 오른쪽 다리를 족발로 해먹었다.
두 건 모두 윤봉길 의사의 의거에 의한 결과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