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죠스 등으로 유명한 백상아리는
포식성 상어 중에서는 가장 큰 종으로
인간을 공격하는 상어들 중에서는 단연코 가장 크고 위험함
하지만 사실 백상아리에겐 사람은 먹잇감이 아닌데
일반적으로 서핑족들이 공격받는 이유는 시력이 좋지 않은 백상아리에게
서핑보드 위의 사람은 먹잇감인 물개의 형상과 비슷하다는 것이
사람이 공격받는 이유 중 하나라는 연구결과도 있음
그래서 세계에서 가장 상어관련 연구로 유명한
호주의 맥쿼리 대학에서는 어떻게 하면 상어의 습격을 덜받을지를 연구,
백상아리 주 서식지에서 물개 모양 폼을 달고 다니며
500시간 넘게 백상아리에 대해 연구함
그 결과 실루엣 하단에 LED를 부착하는 것으로
상어 습격을 방지할 수 있었는데
LED를 장착하지 않았을 때는 가장 많은 상어의 습격을 받았고
실루엣 형태를 따라 세로줄무늬 -> 전체LED -> 가로줄무늬 -> 적은 가로줄무늬
순서대로 상어의 습격을 덜 받았으며
조명이 밝을 수록 습격을 덜 받은 것도 확인함
시력이 제한적인 백상아리에게
빛이 없는 실루엣은 먹잇감의 형태가 그대로 보이고,
세로 LED는 어렴풋이 실루엣이 보이고
그에 비해 가로줄무늬는 실루엣이 거의 보이지 않아
먹잇감으로 착각할 확률이 낮다는 것이 그 이유
다만 다른 상어에도 그 효과가 있는지와
물개가 아닌 서핑보드 형태에서도 효과가 있는지는
위험성 등의 문제로 실험하지 못했다고
댓글(5)
대학원생이 부족했군
게이밍 서핑보드가 아니라
생존용 서핑보드네
수영을 할줄아는 대학원생은 귀하긴하지
백상아리 : 아니 시벌 저게 뭐여... 수면 위에 뭔 요상한게 있어...? 배탈 날거 같으니 걸러야지
황소상어 : 일단 기분나뻐...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