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게 실시간 커뮤니티 인기글
종합 (4437016)  썸네일on   다크모드 on
Angelmus.. | 16:53 | 추천 0 | 조회 690

우리나라에 고급목재가 없는 이유.JPG +285 [9]

SLR클럽 원문링크 https://m.slrclub.com/v/hot_article/1303450

.

국뽕에 반하는 이야기라고 너무 욱하지마시고 들어보셈(조심조심^^;;)






가구등에 사용하는 대부분의 고급목재는 거의 다 수입하고있죠.

그러면 왜 대한민국에는 고급목재가 생산안될까?







1. 여름에 비가 많이 오고, 가을,겨울에는 건조함.


여름에 비많이 오는건 사실 크게 상관은 없음. 근데, 가을,겨울에 건조하면 대부분의 고급수종은 자라지못함.
기온이 낮아도 나무는 끊임없이 수분,영양 보충이 되어야하는데, 그게 끊어져버림.

그래서 너도밤나무같은 목재는 겨울에 눈비 많이오는 울릉도에서만 볼수있죠.

온대지방에서 고급목재를 많이 생산하는곳이 북미나 캐나다쪽인데, 이쪽은 늦가을,겨울에 강수량이 많습니다.

그 이유가 공식명칭으로는 Atmospheric River, 속칭 Pineapple Express라고 하는,, 태평양을 건너온 엄청난 양의 습기가 북미,캐나다로 오면서 차가운 공기를 만나니깐 비로 퍼붓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a_3.jpg


이게 때로 재해를 일으키기도하지만, 나무에게는 괭장히 중요하죠. 그래서 이쪽이 좋은 수종이 많은겁니다.




2. 최저기온

겨울에 심하게 추운 지역에,, 그닥 목재로서 고급수종이 없어요.

아주 노골적으로,, 국제적으로 거래되는 목재마다의 가격이 있음.


거기 최고가 수종의 대부분은 열대,아열대지역에서 자라는 나무임.

쉽게,, 우리가 아는 고급수종 뭐가 있어요?? 흑단, 황단, 마호가니,,, 이런거 다 열대,아열대 나무임.

나무에 관심가지다보면,, 그런게 참 안타까움. 물론 예전에 우리조상들이 목재로서 많이 쓰는 박달나무는 만주에서도 잘 자랄만큼 추위에 강하긴하죠. 다 그렇다는건 아님.







3. 나이테

대부분의 고급수종 특징이, 나이테가 뚜렷하지않다는겁니다.


나이테는 알다시피, 온도,습도차이때문에 생기죠.

우리나라처럼 여름에 ㅈㄴ덥고, 겨울에 ㅈㄴ추우면 나이테가 진합니다

근데 우리가 보통 가구재로 쓰이는건 이런식으로 결이 곱고 나이테가 뚜렷하지않음.


a_12.jpg
아프리카 황단


a_13.jpg
월넛






길면 지루하니깐 여기까지.





.
[신고하기]

댓글(9)

이전글 목록 다음글

11 12 13 14 15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