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러너] 강스포 주의
영화 최후반부의 로이가 데커드를 쫓는 전개
정말 죽일듯이 집요하고 공포스럽게 쫓았지만
그 끝에 벼랑끝에 몰린 데커드를 죽이진 않고
오히려 구해준 다음
"계속 살고싶다는 소망, 죽고싶지 않다는 갈망" 이 이런것인걸
이제 알겠냐는듯 묻는 느낌의 읊조림을 이어가더니
"죽을....시간이야"
그대로 죽는다.
로이가 1주일밖에 남지 않은 본인의 작동수명을 연장할 방법을 찾다가
제조자(창조자)를 만나고 와서도 답을 못찾아 완전히 절망한 상태였기 때문....
그 공포스러운 변덕 속에서.......로이가 같이 느껴주길 원했던 걸 데커드도 느낀건지.
탈주자들을 잡는 블레이드 러너의 신분을 버리고, 레이첼과 함께 탈주한다.
댓글(9)
자신을 알아주길 바랬던거였나?
공감 해주길 바랬던 거지 그것이 가장 인간적인 부분이고
데커드가 기본적으로 런친 인조인간들 추적해서 체포하거나 사살하는게 직업인데
그런 데커드에게 "그 복제인간들도 얼마나 자유롭게 더 오래 살고싶어하는지 그 갈망과 슬픔을 아냐" 라고 때려박은거지
탈주 닌자
뭐 이것도 여러가지 설이 많지 않던가
본인도 가짜인간인걸 깨달아서 그랬다고 하던지
빗속의 눈물처럼
죽을 시간이야.
https://youtu.be/t4pIE963CdM?si=52tFcxMvO4x_t--5
리들리 스콧 : 이것봐라? 꽤 괞찬은데? 너 임마 이거 어디서 배꼈어?
룻거 하우어 : 아이 참! 감독님도... 제가 직접 생각한거라니까요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