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억까하려고 적는게 아니라
나 또한 전동킥보드 유저임을 밝힘.
헬멧도 안장도 각종 안전장비와 조명장비 다 장착했고 최고시속 25킬로미터로 불법개조도 안함.
법을 준수하며 나들이용으로 타고다님.
전동 킥보드 자체를 욕하려는게 아님. 오토바이도 전동 킥보드도 안전하게 지킬거 다 지켜서 타면 아무한테도 피해 안줄수 있음.
내가 말하고자 하는건 공용 전동 킥보드 대여 시스템의 맹점에 관한거지 전동킥보드 유저 전체를 욕하려는 의도는 절대 없음.
나도 전동킥보드 타고다님..
1. 요즘 청소년이나 대학생들은 엄빠 카드 갖고다니는 경우가 많음.
즉, 면허가 없어도 공용 킥보드를 잠금해제 하는것이 가능함. 아무런 법적인 제한장치가 없음.
술담배 파는데 신분증검사 안하는거랑 똑같음
2. 킥보드는 대여해주는데 헬멧은 어디에...?
누가 공용 전동킥보드 대여하려고 헬멧 지참해 다니겠냐....
앞쪽이나 뒤쪽에 헬멧 케이스라도 달고 시동켤때 헬멧 꺼내고 반납할때 헬멧 집어넣어야 작동하게 만들어놓던가
대놓고 노헬멧 불법운행을 조장함
3. 주차에 대한 아무런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있지 않음.
이게 사실 핵심임... 공용 자전거처럼 전용 주차장을 마련해놓던가
하다못해 GPS로 지하철역 인근에라도 주차하게 만들어야지...
아일랜드식 횡단보도 한가운데에 버려놓고 통행로 다 막아놓게 갖다 던져놓고 남의집 혹은 가게앞에다 버려놓고 가니까 욕을 바가지로 먹는거임.
4. 보험 제도의 미흡함
일부 업체는 사용자가 사고를 냈을때를 대비한 보험적 제도마련 자체가 안되어있음.
헬멧도 없고 운전면허는 개뿔 성인인증도 안되고 뭐 도로법을 속성 튜토리얼로 안내해주는것도 아니고
어린애들 술처먹고 헬멧없이 두세명씩 타고가다 사고나서 다 죽으라고 등떠미는것도 아니고
그냥 공용 전동킥보드뿐만 아니라 모든 이륜 교통수단의 이미지를 나락으로 떨어뜨려버렸음
그냥 이딴걸 운용하는거 자체가 범죄인 수준.....
댓글(17)
주차구역아닌곳에 세워놓고 반납하려 하면 안되게 막으라고 좀......
면허없이 타는게 잴로 문제같아
면허라곤 따본적도 애들이
도로규칙도 하나도 몰라서
역주행을 기본으로 하는거보면
교육을 절실히 느껴져